오랫만에 우리 장군님이 책을 즐거이 보게 되었어요~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이책 너무 좋아하네요....크기가 작아서 마음에 들은 걸까요....엄마가 재미있게 읽어주어 좋아할까요?
아무튼 지나다닐때마다 눈에 띄기만 하면 털썩 주저않아 읽어 달라고 해서
저는 너무 너무 행복했답니다~
이웃님의 자료를 내려받기 해서 자르고 코팅하고 자르고~
고리에 잘 끼워 눈에 잘 띄게 놓아두면 끝~~~
자꾸 하니까 이제 만드는건 정말 후다닥 금세네요~
크기는 손바닥만해서 장군님이 들고 다니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저 노란색 고리에 손가락을 끼고....ㅎㅎ
펼치면 양쪽으로
정말 책을 보듯이 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더구나 그림이 좀 연결되어 있어서 이렇게 하니 딱 좋더라구요~
책보는 장군님입니다...아...기특해요~
말그림 있는 쪽 보이시지요?
말에게 묻고 말의 똥 그림을 봐야하는 내용상 옆으로 해 놓으니 좋더라구요~
코팅을 할때 양면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그래, 그래....
범인은 바로 한스였지....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ㅎㅎ
책을 다 보고
"엄마, 저 다 읽었어요~"하는 표정...
정말 만족스럽습니다....이래서 제가 엄마표로 열심히 만들게 되는것이지요~
우리 아들이 세상의 모든 책을 좋아하게 되는 그날까지~!!!
목표가 거창한가요? ㅎㅎㅎ
힘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