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이 지금보다 더 어릴때 한번 보여주었다가
아들 경기하는거 아닌가 싶게 놀라던 책~
입이 이렇게 큰 개구리에 놀라고
책이 4배 정도까지 펼쳐지는것에 놀랐던~
그래서 이번에도 반신 반의 하면서 보여주게 되었지요...
역시 이 책도 10년전에 조카가 보던책입니다.
좋은 책은 변함없이 사랑받게 되나봐요~ 한결같이 베스트셀러네요~
장군님에게는 몇권 없는 입체북입니다.
제가 입체북이 꼭 필요할까 싶어 구입해 주지 않았었는데
역시 아가들은 입체북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두더지며 생쥐며 불룩 나온 주둥이에 열광하네요.
수염도 다 뽑아 버리고 찢으려고 힘주는 모습이라니...
개인적으로 책을 찢거나 함부로 하는것에 반대하기 때문에
장군님 수염 뽑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지요~
책을 보면서 호기심에 충만한 눈빛을 보게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드디어 입이 큰 개구리가 연못으로 뛰어드는 장면~!!!
와....이렇게 넓은 연못이 되어
우리 장군님 놀라는 저 표정 보이십니까? ㅋㅋ
물...물...하더니
퐁당~ 뛰어든 개구리를 보다가는
ㅋㅋ 자기도 물안으로 들어앉았어요~~~!!!
군님하고 책을 보면서
이렇게 재미있게, 즐겁게 놀듯이 책을 본건 처음인것 같아요...
그래서 입체북을 사줘야 하나보다...생각이 들었네요.
이번엔 아들하고 같이 한번 서점에 가볼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