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이 잘 먹더라구요

조회 2253 | 2010-11-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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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군님이 원래 제가 한 반찬들을 잘 안먹는데요

맛이 없다는 우리 남편의 말을 전 믿지 않아요...ㅠ.ㅠ

아무튼 부랴부랴 먹을게 없어서 정말 헐레벌떡 만든 반찬은~

시금치 무침인데요...ㅎㅎ

살짝 데쳐서 마늘 조금, 참기름 조금, 간장 조금, 깨 조금넣고 버무려놨더니

우리 장군님 잘 먹더라구요...

얼마나 뿌듯하던지~시금치가 또 몸에 좋쟎아요.

먹고 남은 시금치는

잘 싸서 시댁에 보냈는데 거기서도 잘 먹어주고 있나 몰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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