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병 없는 아이 |
입안을 살펴보아 혀나 입 천정, 뺨의 안쪽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면 아구창의 증세입니다. 우유 찌꺼기라면 소독한 가제에 묽은 소금물을 묻혀 닦으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닦아지지 않고 붙어 있다면 아구창을 의심해야 합니다. 아구창은 항생제 치료를 했다 든가 저항력이 약한 경우 흔히 생깁니다. 구내염의 일종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살균용 물약이 처방제로 사용됩니다. 고무 젖꼭지를 다시 소독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게 좋고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엄마의 젖꼭지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
엄마들은 주로 아기의 체중이 평균체중보다 많이 나가는가, 적게 나가는가를 두고 발육상태를 평가하는데 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체중의 증가곡선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계속해서 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기들은 병이 나면 체중이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데, 그래도 우리 아기는 평균체중을 넘어섰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따라서 아기의 체중은 한번만 재어 보아서는 발육상태를 잘 알 수가 없으므로 간격을 두고 꾸준히 재어서 증가하는 폭을 체크해야 합니다. 체중을 재어 증가가 순조롭지 않으면 병이 있거나 먹는 양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