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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 없는 아이 |
신생아에게 흔한 피부질환으로 예전에는 '유가' 혹은 '쇠똥' 이라고 불렀습니다. 머리에 잘 생기며 노란색의 기름기가 있는 딱지가 생깁니다. 앞이마, 눈썹, 귀 뒤, 사타구니 등에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기에게 전혀 해를 주지 않는 질환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머리 속에 있다면 베이비 오일을 머리에 발라 두고 약 10~30분이 지난 후 머리의 반대방향으로 빗어준 후 샴푸로 감겨줍니다. 보기 흉하다고 손으로 문지르거나 뜯어내면 아기의 머리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증상이 머리 뿐 아니라, 얼굴, 목 주위, 팔 등으로 번지면 의사에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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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대부분을 눈을 감고 지내던 신생아 때와는 달리, 낮엔 점차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아기가 아직까지 낮과 밤을 확실히 구별할 수는 없지만 아기들마다 나름대로의 수면리듬이 생기게 됩니다. 아기가 한번에 몰아서 4~5시간씩 푹 자는 것은 '엄마, 나는 이제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어요'라는 신호나 마찬가지입니다. 엄마는 이때를 놓치지 말고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아기의 생활리듬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수유간격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아기의 하루일과와 수면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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