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조회 1386 | 2012-08-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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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삶이 팍팍한 한 러시아인이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느날 저녁, 그는 빵을 한뭉치 옆구리에 끼고 시골길을 걸었다.

마침내 철로가 나타나자 이 사람은 그 위에 누웠다.

얼마후 한 농부가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여보쇼, 거기 철로 위에 누워 뭘 하는거요?"



"자살하려고요."

"그런데 그 빵은 뭐요?"

"이거요? 이 지방에서 기차 오는 걸 기다리려면 굶어 죽는다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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