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페리스타(구로)
구로역과 연결된 나인스에비뉴 건물 2층에 위치한 페리스타..
전 이건물 3층 프로포즈에서 결혼을 했었기에...
찾아오시는분들 편하시게끔 2층에서 돌잔치까지 했어요.
무엇보다 오시는분들 불편하지않게 교통과 주차에 크게 신경을 썼기때문에 망설임없이 이곳에서 바로 예약을 했네요.
때마침 이벤트로 돌상 10만원 할인받았구요,
공구원참여, 답사후기 이벤트등으로 식대도 할인 받았어요.
이벤트를 워낙 자주하는곳이니 잘 활용하면 나름 저렴하게 이용하실수 있을꺼예요.
사회자분도 다행히 경력이 많으시고 유쾌한분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우리 아기가 돈을 잡을수있도록 센스있게 유도(?)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포토테이블도 깔끔하게 잘 꾸며주셨고,
동영상(데자뷰선택)도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돌잔치가 끝난 지금도 아기랑 자주보고있네요.
아기가 찡찡거릴때 틀어주면 무척 좋아해요.
잔치후 떡,케잌,과일..모두 잘 포장해서 싸주셔서 알차게 먹고... 드리고했네요.
조금 아쉬운점은 홀이 5곳이다보니... 조금 정신없이 시작됐다는점..
사회자분이 잘 이끌어주셔서 주목은 잘됐던것같긴하지만...
홀마다 돌잡이 시간이 모두 다르다보니 동영상소리와 마이크소리등...
좀 신경이 쓰였었네요. 방음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치만 다른건 아쉬운것없이 깔끔하게 잘 치뤘네요.
헤어&메이크업:황후메이크업 http://cafe.daum.net/hwanghu-up 출장메이크업이 워낙 많아진터라... 어디서 해야할지 너무너무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후기 진짜 진짜 많이 봤구요, 개인 블로그나 까페등에서도 정보 많이 얻었네요.
우선 많이 하는곳 위주로 알아봤으며, 가격도 너무 쎄지 않은 적당한 선에서...
워낙 복불복이라는 말이 많았기에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저 해주신분..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예약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신의손으로 재빠르게~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메이크업은 원하는 색상을 물어보시길래 생각해두었던 색상으로 말씀드렸고요,(골드)
헤어도 원하는 스타일 물어보시길래...
후기보면서 미리 점찍어둔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완전 비슷하게 해주셨어요.
'알아서 해주세요' '대충해주세요' '예쁘게 해주세요'.....
이런 백마디 말보다는 원하는 스타일을 딱 말씀하시는게...
작업을 하는사람도 편할거고,
받는 사람도 만족도도 훨씬더 높을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바빠도... 후기 몇개라도 보시면서 원하는 스타일 생각해두세요.
이쁜거 있으면 사진찍어두는것도 좋구요..
전 제 의상에 맞는 메이크업 생각해서 말씀드리고,
헤어는 사진을 미리 찍어서 보여드렸거든요.
헤어, 메이크업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또 출장메이크업을 하게된다면... 여기에서 또 하게 될것같네요.
***아참. .... 저 해주신 선생님...성함을 모르겠네요..
저희집에 두고가신 스프레이요... 아마도 불편해서 안오시는건가요? ㅎㅎ
이쪽 오시게되면 언제라도 가져가세요. 비싼거같은데... ^^
답례품:더훈 http://cafe.naver.com/thehoon/
답례품은 임신했을때부터 아기의 이쁜 이름이 새겨진 수건을 생각해오던터라..
고민없이 수건으로 결정했어요.
그치만 토끼모양, 호랑이모양, 알록달록.... 이런거 정말 싫었기에...
수건을 사다가 제가 손바느질이라도 하리라 마음먹었었는데...
다른분의 후기를 보다가 완전 확 꽂혔네요.
깔끔한 아이보리색 타올에 고급스러운 자수... 너무 마음에 드네요.
130~140g 으로 했는데... 이거 정말 도톰하고 부들부들하니 너무 좋아요.
넉넉하게 주문해서 남는건 모두 아기수건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미리 빼놓은 4개말고는 모자랐네요.. ㅠㅠ
무조건 넉넉히 주문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서비스로 주신 후식(마시멜로우)은 정말 인기가 좋네요.
다들 제가 직접 준비한줄 아시더라구요.
준비하면서 주인장님께 민망할정도로 정말 질문 많이도 했는데...^^;;;
친절하게 하나하나 모두 답변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포장은 셀프로 했는데... 처음엔 리본이 이쁘게 묶이질 않아서... 땀좀 뺐으나,
나중엔 신의손으로 후다닥~~~
이거 모두 포장하는데 총 2시간정도 소요된것같아요.
나중에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둘째가 생겨서 돌잔치를 치루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넉넉하게 또 수건으로 할예정이네요.
여기 수건 정말 추천합니다.
아기옷:율스타일 http://cafe.naver.com/yulstyle/
여기는 몰르고 선택한곳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답례품 '더훈'과 같이하면 할인도 되니까 참고하세요.)
아기옷은 살까말까 많이 고민했지만...
넉넉하게 입히는거 싫고, 그렇다고 비싼옷을 일회용으로 딱맞게 사는건 좀 아깝고...
그래서 딱 하루만 예쁘게 입히고 싶어서 대여로 마음 굳혔네요.
제가 선택한옷은 '블루버버리'예요.
행사전에 미리 이쁜 핑크색 박스에...
이것저것 많이도 오네요.
멜빵,신발,모자,보타이....
다양하게 코디하라고 여러개씩 보내주시더라구요.
그치만 저희아기가 잠을 못자서 짜증내는통에... 멜빵은 착용해보지도 못했구요,
신발은 자꾸 벗어던지고, 모자도 벗어던지고, 보타이도 딱한개... 겨우겨우 채웠네요.
아가를 푹재워야 이쁜소품을 100% 활용할수 있을거같아요.
아무튼 화면처럼 옷이 너무 이뻐서 아주 만족 스러웠네요.
근데 바지가 좀 작은감이 있었어요.
분명 입혀서 세워놨을땐 아주아주 이쁘게 잘 맞았었는데...
아기를 안으니까 바지가 위로 쭉 올라가서 튼실한 종아리가 다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스냅사진은 거의 서서 찍었기에 이쁜 사진 많이 건졌네요.
아무튼 너무 이쁘게 잘 입혔어요. 감사합니다.
스냅:에디스냅 http://cafe.naver.com/eddiesnap/
스냅을 늦게 알아본건지....
50군데정도에 의뢰했는데.. 모두 예약 완료.
딱 2군데에선 가능하다고 했으나, 그닥 마음에 들지않는데도 가격이 50만원육박.
아.. 정말 막막했어요.
그냥 좋은 카메라 갖고있는 지인분께 부탁해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냥 하지말까 싶기도했지만..
결혼식 스냅을 안찍어서 무지 후회했었던터라 스냅은 정말 정말 꼭 찍고 싶었거든요.
스냅도... 화보처럼 예쁜 스냅이요...
정말 검색 많이하다 알게됐어요.
'에디스냅'
가격은 저렴하지만 사진은 아주아주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제 행사날... 기사분이 먼저 오셔서 저희를 기다려 주셨고요..
울 아기가 잠을 못자서 짜증을 많이 내는데도...
아기 기분 맞춰가면서 사진을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행사내내 저희가족 반경 5미터 이내에 파파라치처럼 계속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구요.
몇시간을 서서 고생만 하시고...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해서 제 답례품 수건이라도 드리려했었는데...제가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예쁜사진 많이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만족도 100%네요.
혹시라도 다음에 또 스냅찍을일이 생긴다면 에디스냅에서 할 예정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ttp://cafe.naver.com/tel66788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