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를 처음 키우면서 가장많이 접한 애플비
그중에서도 제가 너무 이르다싶게 구입한 책중 한권인 치카포카예요
성민이가 7개월무렵쯤 구입했는데 처음엔 성민이의 관심을 받지 못했어요. 치카치카소리가 생각보다 이쁘거나 곱지않았거든요.
그후에 몇개월뒤..
성민이가 가끔 소리를 듣고 놀만했지 붙잡고 양치질 하는방법이나 이책을 끼고 읽어줘본 일이 없었는데
이책을 피고는 손가락을 입속에 넣고 치카치카하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엄마아빠의 양치질하는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긴했었는데
이책을 딱 집고 양치질하는 모습을 흉내내는게 너무 기특했어요. 자연스럽게 익힌거같아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차근차근 양치하는 방법과 순서를 알려줘요.
사운드북의 가장큰 장점은 흥미유발에 있는거같아요
책에서 소리가 나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신기하면서 재밌다는 느낌을 주는거같아요.
성민이도 사운드북에 열광하는편이라
집에 사운드북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소외됐던 치카포카책이었어요.
(사운드가 정말 정말 후지다는 단점이있어요)
BUT
성민이가 양치질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을때에는 누구의 강요없이도 이책을 들고 보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책은 정말 많아도 해가 안될꺼같아요.
:)
손가락칫솔에서 벗어나서 성민이도 칫솔이 생긴이후 화장실만 들어가면
손가락을 입에 넣고 양치질하는 흉내를 내요.
칫솔을 바로 주면 열심히 양치질을한답니다.
과연 책을보고 배운걸까 아니면 자연스럽게 엄마아빠가 양치질하는모습을 보고배운걸까 궁굼해요.
확실한건 성민이가 양치질이 무엇인지 안다는거같아요.
치카포카책을 들고도 양치질하는 모습을 흉내내니까요.
엄마는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성민이한테는 천천해 배울수있는 기회를 준거같아요
:)
A4용지 가로싸이즈로 요렇게 원숭이의 치카치카 하는 부분만 편집해서
화장실 거울에 붙여놓았어요.
아직 성민이에게 양치질하는 순서와방법을 알려줄순없지만
또 언젠가 성민이혼자 그림처럼 할찌 모르니까 미리미리..ㅎ
(저도 양치질하면서 보는데 꼼꼼히 닦게 되더라구요.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