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 돌잔치 준비하면서 서점가서 발견했던 책이예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조금은 가격이 있는편이라 구입안하고 몇일을 고민했었어요.
그러다가 인터넷으로 성민이 책을 주문하면서 눈 꼭 감고 주문!
지금은 성민이가 이책 가져와서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면 정말 좋아하기에
만족하고있어요.
출판사:키다리
페이지마다 제눈에 사랑스럽운 아이들이 나와서 볼때마다 따뜻한 느낌을 받아요.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성민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니까
성민이도 흥얼흥얼 거리기도하고 열심히 박수박수!!
매일매일 정말 몇번을 노래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엄마아빠랑 즐겁고 볼수있는 책인거같아요. 다만 노래부르기 조금 힘들긴해요
:)
성민이의 손길이 한번이라도 더 가는 책은
내가 잘골라줬구나!!!! 하면서 뿌듯해요. 성민이 너무 어린데 책 많이 사준다고 살짝 구박하는 남편한때
요런 성민이 모습 보여주면서 눈에 힘좀 줘요. 히히
엄마도 열심히 노래부르고 성민이도 노래중 ♪
책장 넘기는 이런모습에 반해서 자꾸 책을 구입하는거같아요.
매번 성민이가 좋아해주는게 아니라 성민이가 좋아 하는 책을 만나게 해주면 그것만큼 뿌듯한 일이 없네요.
그래서 전 생일축하합니다 책을 너무 사랑해요..ㅎㅎ
다른책보다 성민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생일축하합니다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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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노래로 구성된 책이라 처음엔 너무 짧고 어떻게 읽어주어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노래책인데 읽어줄 고민을했따죠..ㅎ) 그냥 신나게 엄마 아빠가 불러주면서 박수치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고 가끔은 "우와~ 여기 아가가 안경을 쓰고있네?" "발레복을 입고있는 아가도있네?" . .
이런식으로 이야기해주면 성민이는 으음..으음..이러면서 고개를 끄덕여요. 성민이가 먼저 찾아오는 책들은 혹시나 자주읽어서 지루해질까봐 다른방식으로 읽어주고 보여줄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이책은 방법이 다른책이 비해서 많은거같아요. 노래도 불러주고 한복입은 아이가 나온 페이지에서는 성민이가 돌잔치했을때 이야기도하고 마지막에 아이들이 다 나온 페이지에서는 하나하나 집어가면서 이야기 할꺼리가 많더라구요.
아이책을 고르는건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처음엔 아..너무 책이 허전한 느낌이 강했는데 그건 제 눈이었고 성민이눈에는 볼것도 많고 재밌는책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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