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바로잡기]떼쓰기 대장에겐 이런 놀이가 좋아요

조회 2764 | 2010-08-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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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기 대장에겐 이런 놀이가 좋아요

 

>> 똑딱똑딱 시계놀이

 

준비물: 장난감, 타이머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하나를 정해 가운데 두고서 엄마와 아이가 마주 앉는다. 옆에 시계나 타이머를 놓고 10초를 정한 다음, 서로 번갈아 가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 놀이이다. 시간이 다 되면 상대방에게 장난감을 내주고, 상대가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기다릴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자기 순서를 잘 기다렸다면 칭찬해준다. 정해진 시간 동안 잘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시간을 좀더 늘려 아이가 더 오랜 시근을 기다릴 수 있게끔 유도한다.

 

>>조립하고 부수는 망치놀이

 

준비물: 망치놀이 세트

장난감 망치와 도구들을 가지고 조립하기도 하고 망치로 치기도 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공격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물컹물컹 밀가루 반죽놀이

 

준비물: 밀가루, 물, 물감

부드러운 밀가루를 준비한 후 바닥에 신문지나 비닐을 깔아 마음껏 놀이를 할 수 있을만한 환경을 마련한다.

먼저 오목한 그릇에 밀가루만 담음 다음, 손으로 만져본 뒤 그 느낌과 감촉이 어떤지 표현하도록 한다.

도마나 넓직한 쟁반 위에다가 밀가루를 얇게 편 다음, 그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는 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

밀가루를 충분히 만지고 나면 물을 붓고 반죽을 하여 아이가 보다 힘을 주어 밀가루를 만질 수 있도록 한다. 반죽에 물감을 푼 뒤 고운 색깔의 밀가루 반죽으로 이것저것 모양을 만들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밀가루와 밀가루 반죽을 만지면서 아이는 정서적인 퇴행을 경험, 정서가 순화되고 안정감을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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