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있을때부터 이래저래 나름 태교용으로 많이 만들었건만..아직은 잘 가지고 놀지 못하네요. ㅠㅠ
헝겊 놀이감 보다는 움직이고 소리나는 장난감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과격해서 탕탕 치는걸 좋아라 해서 망가질까 조심조심..
전 장난감을 안사주려고 첨부터 맘 먹어서..가능함 언니한테 조카 장난감을 빌려서 가지고 놀게끔 하고 있네요.
책 사준다는 핑계로 그러고 있지만 과연..돈이 모이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번에 올라 왔을때도 도훈이가 타요버스를 좋아해서 조카가 도훈이를 위해 양보한 타요버스입니다.
아직 손가락에 힘은 없지만 꾹꾹 누르는 시늉도 해보고..엄마가 타요버스 창문을 열어주면 손으로 닫고 그래요.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나니 손으로 툭툭 건들기도하고 어쩌다 노래가 나오면 신기해서 엄마도 쳐다보고 씩~~웃어주네요.
그리고 이건 초간단 엄마표~
밥먹을때마다 기어 오려는 도훈이를 위해 빈 생수병을 굴려주다..
안에 쌀을 넣어줬더니 초간단 쌀 마라카스로 변신~
작은 생수병은 손으로 잡을 수도 있어 안성맞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