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다이어트

조회 1919 | 2010-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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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안 몸은 수분을 잃어버린다. 잠자면서 땀으로 흘리거나 분해되어 소변으로 바뀌었기 때문. 그래서 아침이면 몸은 물을 원한다. 아침에 마시는 물은 아주 흡수하기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특히 신선하고 영양분이 높아야 한다. 탁해진 피를 맑게 하고 잠자고 있던 내장 기관을 화들짝 깨워 노폐물을 내보낼 수 있다.
식사하기 30분 전에 물을 반 컵 마실 것. 가능한한 식사 도중에는 물을 참는다. 식후에도 마찬가지.

1 밥이나 빵 등의
주식을 반드시 먹을 것. 밥은 가볍게 한 공기, 빵의 경우 식빵은 한 장, 롤빵은 두 개.
2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을 섭취한다.
3
야채를 한 접시 이상 먹어야 한다.
4 빵을 먹을 경우 버터 대신
식물성 마가린을 선택할 것. 잼도 괜찮다.


◆ 야채 위주의 점심식사

점심식사는 아무래도 영양면에서 불균형하기 십상이다. 샐러드 등의 야채로 허기를 채우고 난 다음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포인트. 아침과 마찬가지로 고기와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배가 부르다 싶으면 밥이나 빵 등을 더 이상 먹지 않는다.


◆ 잘 먹는 저녁식사

살을 빼고 싶으면 저녁은 굶으라고? 물 다이어트에서는 천만의 말씀. 오히려 충분히 먹어서 중요한 영양소를 확보해둔다. 중요한 것은 속도. 적어도 15분 이상 천천히 먹고 양은 반 공기 정도. 대신 술을 마시는 사람은 저녁을 생략하고, 안주는 야채 위주로. 술은 맥주가 좋고, 와인이나 청주 종류는 식욕을 돋우므로 피하자.


◆ 수분을 공급 해주는 간식

간식은 되도록 안 먹는 것이 좋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일단 물을 한 컵 이상 마시고 시작할 것. 단것을 먹고 싶다면 따뜻한 커피나 홍차에 설탕을 넣어 천천히 마신다. 궁극적인 목표는 간식은 먹지 않는 것.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

1 살이 찌는 물 vs 살이 빠지는 물

식사 도중이나 직전, 직후에 물을 마시면 위에서 밥과 함께 흡수되어 급격하게 혈당이 높아진다. 기준치가 넘는 혈당은 비록 밥을 적게 먹더라도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에 쌓이게 되는데, 그 결과 체지방율이 높아지는 것. 식후에 먹는 과일도 수분이 많아 살이 찌는 원인. 그러므로 가급적 식사 전후나 도중에는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2 짜게 먹는 사람

물을 많이 먹어서라기보다 염분 섭취가 많은 사람.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은 일정한 농도의 체액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몸에 염분과 함께 물이 고여 있는 것. 이때 물을 적절히 공급해주면 배설이 원활해진다.


3 폭식을 하거나 절식을 하는 사람

잘 굶거나 먹을 땐 왕창 먹고 먹지 않을 땐 조금만 먹는 사람은 아무리 전체 섭취 칼로리가 낮아도 살찔 확률이 높다. 몸이 안 먹을 때를 대비해 에너지를 비축해놓기 때문.


4 운동이 부족한 사람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모량을 기초대사량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다. 기초대사량은 체중에서 체지방의 지방을 뺀 몸무게로, 같은 몸무게라도 지방이 없는 사람의 기초대사량이 훨씬 높다. 또 여자보다는 남자가, 어른보다는 아이가, 뚱뚱한 사람보다는 근육형의 사람이 일반적으로 기초 대사량이 높다. 운동이 부족해 몸에 체지방이 쌓여 있는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남들보다 적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이 그대로 다시 체지방으로 바뀌어 쌓이는 것. 게다가 운동량도 부족해 소모 칼로리가 남들보다 적다면, 당연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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