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봐

조회 1344 | 2012-07-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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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머니 한분이

천안독립기념관에 나들이를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선생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되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한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경비원의 말을 가만히 듣던 할머니가

화를 벌컥내며 한마디 했다. 
  
 




 
" 아, 이양반아!!

주인오면 비켜주면 될거 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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