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박은혜 때문에 진짜 박은혜 분통 “이미지관리 좀 합시다!”

조회 5314 | 2012-03-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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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박은혜, 절친 엄지원도 못알아봐 "범죄 저지르는 것도 아니라.."

압구정 박은혜 때문에 진짜 박은혜가 분통을 터뜨렸다.

3월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은혜는 "압구정에 나와 똑같이 생긴 여자분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활보한다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 심지어 남편 지인들에게도 나를 봤다는 연락이 자주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압구정 박은혜 에피소드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압구정 박은혜 얘기 인터넷에서 유명했는데, 직접 박은혜가 얘기하니 또 색다르네요", "대체 얼마나 닮은거야? 직접 보고싶네", "박은혜 사칭해서 사인까지 했다는데 그건 좀 너무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은혜는 "압구정 박은혜 때문에 원치 않는 오해를 자주 산다"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겼지만 결국 미국 LA에 살고 있는 시어머니까지 루머를 듣고 오해할뻔 했다고 털어놨다.

박은혜는 "박은혜 남편이 결혼을 3번 했다는 루머도 있다"며 "절친인 엄지원도 전화를 해 못알아봤다는 얘기도 했으며 지인이 마사지숍에서 가까이 봤는데도 못알아봤다고 하더라"고 압구정 박은혜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압구정 박은혜를 목격한 엄지원에 따르면 박은혜를 잘 아는 사람이 가까이에서 압구정 박은혜를 보면 알아볼 수 있겠지만 잘 몰랐던 사람이라면 착각을 할 정도로 닮았다.

박은혜는 "그 분이 범법 행위를 했다면 신고를 하거나 조치를 취했겠지만 그런 부분은 아직 없다.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말 때문에 그 분을 직접 만나는게 두려울 정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박은혜는 "지나가다 박은혜를 보더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이미지 속 박은혜와 다르다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해달라"며 압구정 박은혜에게도 "이제는 도서관이나 미술관에서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미지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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