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74일째 사람 되다?

조회 2167 | 2011-1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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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가가 74일 됐어요~

웃는 것, 옹알이 하는 것, 손가락 입에 가져가는 것을 거쳐 오늘은 드디어 눈물을 흘렸네요~

ㅋㅋ

이게 이렇게 신기한 일인지 미처 몰랐는데,

눈에 눈물 조금씩 고이는 것만 며칠전부터 봤지, 눈물을 흘린건 첨 봤어요.

물론.. 분유 안준다고 아주 자지러지게 운 결과지만,

눈물을 본 엄마는 안타깝다는 맘보다 신기하다는 맘이 먼저 들었네요. 미안 아가~ ㅋ

부모님들이 보시고는 울 아가도 드디어 사람이 됐다시며 신기해하시고요.

이제 곧 침도 흘리겠네요.

자주 토하는 우리 아가, 침까지 흘리면 냄새도 꽤 나겠는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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