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끼리 스키장을 다녀왔어요 .
겨울이라 선크림을 갖고 갈까 말까 했는데;
지인분이 스키장 자외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면서...
화상까지 입는 다고 알려주더라구요;
;; 햇빛이 그리 없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 흰 눈밭에 반사되는게 무섭다는거래요.;
여름에 4배 정도 자외선이 얼굴에 바로 영향을 주게 된다며..
선크림은 발라야하는걸 아는데,, 아이가 잘 안바르려고 하잖아요
그럴때 괜찮은 방법도 알려드릴께요, 저희 아이한테는 통하는 방법이긴 한데;
혹시 모르니 집에서 한번 따라 해보시길;/
애기랑 남편이랑 같이 쓸 용으로 선크림도 미리 구매해 갔어요.
여름,겨울에도 알로에젤 하나 바를 정도로 유분감을 싫어하는 남편이라 ;
선크림만 몇개를 샀었는지.,. 그래도 커텐선크림은 잘 발라서 다행이예요
1+1 이라 이거 언제 다 쓰나했는데 , 3명이서면 뭐 , 얼추 봄까지는 바를듯!
애기도 뭐든 바르려고 하면 도망을 가더라구요.-_ -
외출하기 너무 힘든 스타일...
그래서 생각한게, 바디페인팅 할때는 가만히 있잖아요
커텐선크림으로 그림을 그려주면서 , 바르니까 훨씬 재밌어 하더라구요.
자외선은 무서운거야 하면서 그려주니 좋아도 하구,
그림 그려주면 자기가 바르겠다면서 , 신나게 바르니까 좋은 방법인듯
'ㅁ '
저도 좀 민감한 편이기도 한데 , 순하구 , 너무 묽거나 유분감있지도 않으니까
편하게 바를수있는거 같아요
아이가 바르기에도 순하다고 하니까 온가족이 바르기 괜찮겠더라구요
특히 애기는 그림 그려 줄수 있을 정도의 점도가 있는 타입이라 ,
재밌게 바를수 있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스키장 갈 계획있는 맘분들은, 선크림 꼭 챙기시그
잘 안바르려는 애기는 저처럼 그림그려서 발라보세요 ^^
제가 사용한 선크림은 공유해드릴께요.
http://bit.ly/2aEUI6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