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장소를 알아보던 중, 인천에는 맘에 드는 곳이 정말 없더군요.
몇군데 답사도 다녀봤지만 왁자지껄 시끄럽고 어수선한 분위기들 뿐이었어요.
'시대가 어느 땐데.. 요즘 엄마들은 이런 분위기 안 좋아하는데...' 하며 반포기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올어바웃파티.
인터넷을 보고 맘에 들어서 원하는 날짜 놓칠세라 바로 예약부터 하고나서 답사를 다녀왔어요.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사진에서 본것처럼 모던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더군요.
홀이 2군데인데 둘다 소규모로 하나는 보증인원 30명, 다른 하나는 보증인원 50명이에요.
저희는 저희 손님만 받고 싶어서 보증인원 80명에 두군데를 합쳐서 사용한답니다. 그래도 다른곳에 비하면 보증인원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부담이 없어요.
게다가 단독홀로 진행할 수 있어서 저희 아가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참 맘에 들고요.
우리홀 안에 뷔페가 세팅되어서 식사를 하시는 거라 어수선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른 돌잔치 가면 반은 앉아계시고 반은 뷔페 가지러 나가 계시고..그게 참 안 좋아보였었거든요.
그리고 알바생이 아닌 사장님께서 준비에서부터 잔치 당일에도 직접 컨트롤 하시는 것도 믿음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저랑 같은 취향을 가지고 계신 맘들이 제가 했던 고민을 하고 계실까봐 이렇게 알려드려요.
저도 고마우신 누군가의 글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까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제가 최대한 아는 선에서 말씀드릴게요
저희 아가 2주 뒤에 여기에서 돌잔치 합니다.
잔치 치르고 또 후기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