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편이랑 삼시세끼 보다가 차승원이 너무 멋있어서
괜히 남편한테 한 소리 했어요ㅋㅋ 전문 분야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남자가 저렇게 칼질을 잘하고 요리를 잘 한다는건
평소에 그만큼 한다는 거잖아요~근데 갑자기 저런 사람도 있는데
주말만되면 쇼파에 하루종일 누워서 TV 보고 있는 남편이 왜 이렇게 얄밉던지ㅋㅋ
그래서 자기는 칼 잡는 법이나 아냐고 괜히 퉁퉁 거렸네요ㅋㅋㅋ
그랬더니 자기는 사실 엄청 잘하는데 제가 더 반할까봐
안 보여주는 거래요ㅋㅋ 말이나 못하면..
어쩜 이렇게 팩하는 모습도 멋진지.. 보니까 저랑 같은
문샷 팩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면서 우리도 팩하자~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팩 붙이면서 봤는데ㅋㅋ 그 와중에
차승원이랑 남편이 참 비교되는거 있죠ㅋㅋㅋ
그래서 막 또 괜히 놀렸더니 차승원은 아마
똥을 뒤집어써도 멋있을거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