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격

조회 2003 | 2016-0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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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웃고 가실께요~~

 

 

 * 마누라가격 * 

 

 

부부가 오랜만에 

바닷가 콘도를 빌려

둘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는 자식놈들이 

서운했지만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것 같아서 나름 기대가 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마누라는 짐을 풀고 화장을 

고친다고 바빴다.

심심하던 남편은 

잠깐 바람이나 쐴겸

바닷가로 나갔다.

 

 

 

어떤 예쁜아가씨가 

혼자 걷고 있는 

남편을 보고 

한마디 했다.

 

 

 

"아자씨 ! 나랑 연애 

한 번 할래요?

십만원이면 되는데.."

 

 

 

느닷없는 제의에 

얼떨떨 하면서도 

갑자기 흥분된 남편이 지갑을 뒤지더니

 

 

 

"아가씨, 미안한데 삼만원에 안될까?"

"이봐요 아자씨! 

내가 그렇게 싸구려로 보여요? 딴데 가서 알아봐요 ! 흥!"

 

 

 

잠시 후...

부부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누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었다.

 

 

 

저만치서 아까 

그 아가씨가 걸어 

오면서 마누라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말했다.

 

 

 

 

 

 

 

 

 

 

 

 

 

 

"어디서 

용케 삼만원짜리 구하셨네!!"

 

이런 지미럴...

 

        ㅍㅎㅎㅎ

 

 

 

 

오늘 하루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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