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하고 패션 전공인 곧 졸업할 여대생이에요
음
시작이 어렵넹 그냥
다짜고짜 시작!
문득 막 뭔가 먹고싶을때가 있을때가 있잖아요? 나는 랍스타가 먹고싶었음ㅋ 허나
살돈이 없...
못사면 만들면된다라는 신조가 있어
내방식대로 랍스타를 만들 아니 창조하기로 함.......ㅋ
먹고싶은거 있으면 캡쳐해놓는 버릇이 있는데ㅋㅋㅋㅋㅋ 랍스타 역시도 내 캡쳐 사진방에 있었음
영감을 받기 시작함
내 랍스타는 !식!빵! 너로 정함 그리고 식감과 아주적게나마 비슷한 맛이라도 흉내내고파 마트가서 게맛살 사옴ㅋ
식빵은 눌러서 얇게 핀 후 윤곽을 잡아보기 위해 대충 배치해 보았음
뭔가 식빵에서 벌써 랍스타가 보이지않음?????? 착한사람눈에만 내눈에만 보임ㅋ
모양 생각해가며 자르기 시작 자르고 남은 자투리들도 다 쓸모가 있으니 절대 버리지 아니함 옆에 모셔둠
식빵의 끝을 다 자를 생각이었으나 자르다 보니 한쪽면을 남기는게 예뻐보여서 다 안자름 나름 고민한 흔적임ㅋ
아까 모셔두었던 자투리들은 다리를 만들기 위해 남겨두었는데 그냥 그대로 쓸까하다 더듬이부터 꼬리끝까지 다 맛있게 만들고 싶었음!
그래서 달콤바삭한 마늘러스크 st.로 만들기 위해 소스만들어 겉에 바르다가 걍 버무림ㅋ
인기없는 식빵의 끝을 이용하여 인기있는 꼬리를 만들고
대망의 게맛살을 준비해
치즈도 얹어서 식빵으로 감싸안아
앞다리(?) 들을 만듦 꼬리도 이런식으로 게맛살과 치즈를 넣어 주었음
그냥 모양만 이쁘면 뭐해! 맛있고 배불러야지 그래서 속에 넣을 파스타 만ㅋ듦ㅋ
각종 야채와 삶은 파스타 그리고 게맛살님을 내멋대로 만든 소스와 고이 함께 볶아줌
만든 파스타를 속살로 넣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도 얹어줌
눈알은 뭘로하지?????? 고민하다 초코칩있길래 너로 정함!
통후추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모양이 내스타일이 아니어서ㅋ 초코로 선택함
이로써 위에 껍질? 까지 랍스타 형상을 생각하고 다듬으며 얹고보니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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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랍스타 같지 않음???????? 뭔가 뿌듯해지기 시작함ㅋ
이대로 구워서 먹을까 하다가 랍스타는 빨간색 아니겠음?
그래서 또 잠시 고민하다
케찹에 마요네즈 조금 섞어서 물감처럼 생각하고 바르기 시작함ㅋ
다 바르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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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랍스타 같다!!!!!
계란물로 겉에 약간 발라주고 오븐 직ㅋ행ㅋ 180도로 몇분 구웠더라 15분정도 해놓고 시간 다안채우고 그 전에 껐음!
그.리.하.여.
나만의 랍스타가 완성됨!!!! 이걸 본 동생이 '올ㅋ' 해줌 친구에게 사진보냈는데 사진 작게보일 때 진짜 인줄 알았다함ㅋㅋㅋ
야호!!
동생이랑 엄청 웃다가ㅋㅋㅋㅋㅋ 먹다가 또 웃다가ㅋㅋㅋㅋ 먹음 기분좋아서ㅋㅋㅋㅋ 저녁에 아빠엄마한테도 만들어드렸는데 울엄마 막사진찍어서 카톡방에 올리고ㅋㅋㅋㅋ 아빠는 먹기 아깝다며 파워 웃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심지어 솔직히 맛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속살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