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정리했더니 속이 다 후련해요~^^

조회 4426 | 2015-04-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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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청소 하셨나요?

전 헌옷 정리 하다가 얼떨결에 후다닥 하게 되었다는...ㅋㅋ

예전엔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헌옷들 넣었었는데 그것마저 아깝단 생각이 들었던 오늘이네요..^^

코트같은건 중량이 많이 나가서 오늘같은때 함께 건네드렸으면 좋았을텐데..ㅋㅋ

 

두아이 맘 되니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살아볼까 하고 알아봤는데 헌옷 수거 업체가 의외로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비교해본 결과 카페 가입도 하고 글들 봤더니 수출경로가 막혀서 월욜부터 단가가 내려간다더라구요..

부랴부랴 어제 예약했죠...오늘 수거일로...^^;

그리고 또 부랴부랴 옷정리 시작..ㅠㅠ

3년이상 안입은옷은 무조건 버리자!라고 마음먹으니 마구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전 집 수거 마치고 지역 담당자께서 전화 주신다더니 정말 시간 맞춰서 전화주고 와주셨어요~

간혹 비오는날 취소 될수도 있다고 적혀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방문을...ㅎㅎ

비오는 날이라 다운되있던중 엄청 크고 밝은 목소리로 전화주셔서 놀랐어요...ㅋㅋ

목소리만큼 유머러스 하시고 밝은 표정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총각이래요..나이는 좀 많은것 같았는데..ㅋㅋ

제가 사진 찍으니까 어떤분들은 얼굴이랑 차까지 찍는다며 차 오래되서 꾸졌는데 왜찍는지 모르겠다며..

x팔리다고 얼굴은 찍지 말라시더라요..ㅋㅋ친구들이 뭐하냐며 놀린다고..ㅋ

 

모~두 건네드리고 나니 완전 개운하고 제 손엔 쏠쏠한 현금 몇장 들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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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쌓아 두면요~~~~~


 

 

 

요렇게 어른허리차는 크기의 쌀포대에 속사포로 넣어주십니다. 

 

 

 

그리곤 저울에 달지요...

 

 

 

봄맞이 청소 하시고 편리하게 이용해보세요~

일거양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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