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생들 인솔해서 여행 다녀왔어요..
레이바이크 타고, 낙산사, 설악산 권금성, 에버랜드, 민속촌, 독립기념관... 이렇게 다녀왔어요.
원래 일본으로 갈려고 1학년때 부터 애들이 적금넣고 했는데 5월여행 계획했는데
3월에 지진이 나는 바람에... 할수 없이 또, 설악으로,. ㅋㅋㅋ 하지만, 너무 좋았답니다.
여행 못다녀오신분들.. 감상하세요~ 사진은 ㅋㅋㅋ 실력 없지만,.. 그냥 찍었어요...
삼척에 레일 바이크 에요~ ^^ 정말잘만들어 놨어요... 발을 구르며 타야 하지만, 약간 아래로 경사가 져 있어서
전혀 힘들지 않답니다. 이렇게 솔숲을 지나다가,
이렇게 바다 옆을 지나기도 하구요~
또 갖가지 컨셉으로 꾸며진 동굴을 지나기도 한답니당...
완전 환상적이었어요...
이런 곳을 욱이 민재와 함께 왔더라면....
낙산사에서 내려다 본 바다 풍경이에요~
낙산사는 불에 탄 이후... 또 멋지게 짓긴 했지만, 예전의 고풍스러움은 많이 아쉬웠어요...
이런곳을 욱이 민재와 함께 왔더라면,...
에버랜드인데요... 평일(수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물론 수학여행팀이 좀 있긴했지만, 그래도 일반가족단위도 정말 많이 왔더라구요..
저녁 무렵에 찍은 사진이라 좀 어둡죠?
이 공연은 하루 두번 하더라구요.
저희는 아침 10시 30분 부터 밤 9시 30분까지, ㅋㅋ 에버랜드에서 놀았거든요..
이렇게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타고 하긴 평생 처음이었어요..
사진에 보시면 앞에 길에 서 있는 애들중 하얀색 모자망토를 쓴애들은 관람석에 있던 꼬마들인데 이렇게 나와서
같이해요..근데두번째 분홍색 치마입은 여자애는 너무 좋아서 팔짝 팔짝 뛰며 춤추고 정말 귀여웠어요.
정욱이 민재 생각 엄청 났었답니다...ㅠㅠ
야경이에요,... 너무 멋있었어요...
하루 종일 동화속 나라에사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 여기서 밤에 레이져 쑈를 했는데요.
광안리 불꽃축제보다 낫다는 생각.... 광안리는 사람 너무 많고 어차피 가까이서보지도 못하잖아요?
근데 바로 머리위에서 불꽃 팡팡 터져주시는데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 ㅋㅋㅋㅋ
맛배기,.. 불꽃,. ㅋㅋㅋ
제가 미술을 전공해서 인지, 전 어설프게 만들어 놓은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근데 소품 하나 하나 정말 정성들여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화장실에 그림 하나하나도 대충 그린게 아니라서
전, 그런 부분이 좋았어요,.
밤이라서 흔들리긴 했지만,... ㅋ
뒤에 는 물폭포에요... 예전에 왔을땐 공사 중이었는데,. ㅋ 완공했더군요..
너무 오래전에 ㅋㅋ 다녀갔나요? ㅎㅎㅎㅎㅎ
전, 오히려 설악산 보다, 여기민속촌에서 더 가을을 만끽할수 있었어요..
정말 은행잎 색이 물감의 노란색보다 맑고 진하더군요...
여기가 우리집이었음 했답니당. ㅎㅎㅎㅎㅎ
민속촌도 전 처음 갔었어요.... 발길 닿는 곳곳.... 어릴때 살던 시골같아서...
군불때는 냄새하며... ^^ 거제도 촌사람이랍니다. ㅋ
독립기념관,... 너무 짧은 시간에 봐야해서 좀 아쉬웠고, 공사를 곳곳에 하더군요..
제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다녀오고,. ㅋㅋ 두번째방문이었어요,. ㅎ
마지막으로 너무 이쁜 단풍 .
못보신분들 구경하세요.
오늘은 여행 다녀왔다고 하루 쉬는 날이거든요.
ㅎㅎ 정욱이 보내고, 민재 보낼려니,
엄마학교 안가? 해서,. " 응 " 했더니, 바로 울면서 " 나도 유치원 가기 싫어..." 하더군요... ㅡ.,ㅡ;;;;;
보내고, 여행 후기 얼른 올려 드리고 싶어,. 허겁지겁 두서없이 글 씁니당.
^^ 부족한 사진 실력에 글솜씨지만,.
그래도 여행 잘 다녀오라고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ㅋ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맘투맘들~ ㅎ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