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까르르스타,스냅 정기욱

조회 6265 | 2011-08-11 00:33
http://www.momtoday.co.kr/board/3177

먼저 아이 낳은 사촌이 100일때 되면 돌잔치 장소 먼저 예약해 놓아야 한다며

저보고 빨리 예약하라고 하는거예요. 

신랑이 저보고 그렇게 유난떨지 않아도 장소 찾아보면 다 있다 하면서 예약 못하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신랑 직장동료들이나 친한 친구들 몇 명 오냐고 물어보니까  가르쳐주지도 않고요.

 

오는 손님들이 반은 타지역이라 밤시간보다 낮시간으로 알아보니 웨딩홀에는 저녁시간때에만 하더라구요.

인터불고 그랜드호텔 홀은 너무 비싸구요. 그렇다고 한정식집에서는 하기 싫었어요.

부페나 패밀리레스토랑 쪽으로 알아보니 저희 집이 상인동이라 아기 컨디션도 그렇고 가까운 곳으로

스카이*, 딜리셔*, 이렇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스카이*은 먹어 보니 맛도 별로 없고 약간 번잡한 느낌이 들고

딜리셔*는 60명홀은 예약 차서 40명홀은 앞에 기둥이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돌잔치 전문점이 새로 생긴다고 가봤는데 아직 오픈 전이지만 위치도 고속도로 타기 쉽고

주차공간도 따로 있고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키우는 것 외에는 살림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데 돌잔치 준비도 다 맡길려고 했었는데

이벤트로 포토테이블, 성장동영상, 디지털 덕담(이게 좋더라구요), 압축앨범도 만들어 주시고,

스냅찍을 아기의상도 2벌 빌려주고, 저는 그래서 가족 한복세트만 대여할려구요.

스냅은 정기욱 예약했구요. 성장 앨범 못 해준 거 미안해서 셀프스튜디오가서 촬영대행해서 사진찍고 왔어요.

 

아기가 한 달 먼저 나오는 바람에 출산준비물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머리 터지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백날 알아봤자 눈으로 보는 것만 못 하네요.  그리고 대구에는 몇 군데 빼고는 음식 맛은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아요.

서울에 결혼식 몇 번 갔었는데 대구랑 급이 완전 다르더라구요.(거긴 비싼데였나?)

 

암튼 예약하고 오니 속이 후련합니다. 9월 30일에 오픈이니 그 때 가서 인테리어랑 음식맛도 볼려구요.

먹어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계약금 환불도 해준다네요.

 

돌잔치 치르고 사진이랑 후기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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