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잔치 장소 < 삼청각 >
흔히들 좋은 돌잔치 장소는 아기가 태어나고 바로 예약한다고 하는데
전 일단 소규모로 할지 크게 할지를 돌 3달전에 결정을 했네요..
요즘 많이 부르는 추세도 아니고 소규모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장소를 또 엄청 검색했습니다.
워커힐 중식? 탑클라우드 양식? 호텔부페???
결국 사진을 예쁘게 남기고
조용히 우리 가족끼리 있을수있는 삼청각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다가 단독채에 정원도 있고 가족끼리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삼청각
삼청각은 보증인원마다 최저메뉴가 정해져있습니다.
우리는 성인 10명이 보증인원이라 인청수라상 이상!!
1인당 121000원짜리 밥..ㅎ
취한당은 최대 18명까지 입실 가능하고요
따로 돌상 협력 업체가 없으니 알아서 반입하면 됩니다.(반입비 없음)
돌상을 따로 차린다고 하면 테이블과 뒤에 병풍은 항상 세워져 있어요//
포토테이블도 요청하면 테이블만 준비됩니다.
취한당 내부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어서 우리만 쓸 수 있었고
사진의 반대편 쪽에 병풍이 쳐진 곳이 따로 있어서
옷을 갈아잆을 수 잇는 곳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아기가 잘 수 있는 침대로 구비되어 있었어요..
스냅사진 찍는다고 한 2~3시간 일찍 갔는데
직원이 취한당 내부에 상주하면서 요구하는 것을 잘 들어주시더라고요..
가격은 비싸지만 조용히 가족끼리 하신다면 추천!!
(단 음식양은 좀 적은듯...)
2. 돌상업체 <안나앤파티>
http://www.annaandparty.com/
삼청각에서 돌잔치를 하는만큼 돌상도 전통돌상으로 해야했죠..
정말....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대여하는데 너무 비싼 돈을 쓰고 싶지도 않고
출장을 하자니 과일이나 떡 얼마 안 올라가는데 거의 4~50만원 돈을 주기는 넘 아깝고
힘들겠지만 엄마표 돌상 차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격도 싸고 제일 있어보이는(?) 안나앤파티를 발견했어요..
입식돌상의 테이블보 색깔이나 상 러너 등 제가 원하는 색깔이었어요
너무 촌스럽지도 않고 고급스러보이는...
게다가 3인 공구하면 할인에, 삼청각은 뒤 현수막이 필요없다고 하니
가격을 더 깎아주시고 한복도 무료대여에...
돌잔치 이틀전에 택배로 딱 도착....할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직접 갖다주셨어요..
택배회사에 전화해보니 도착 못 할 거 같다고해서 보낸 택배를 찾아서 직접 갖다주셨어요..
짱짱!!
돌잡이용품부터 러너, 테이블보 하나하나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고
비닐에, 상자에, 가지런히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준비한 과일과 떡만 올리면 되는 간편한~~~.!!
어느 그릇에 무엇을 놓아야 하는지도 설명서도 잘 되어 있었고요..
삼청각의 병풍과도 너무도 잘 어울린 돌상!!
안나앤파티 추천합니다!!
3. 출장메이크업 <베키메이크업>
http://cafe.daum.net/beckym
메이크업 고민 많았습니다.
웨딩메이크업 했던 청담동 샵을 갈까? 출장을 할까?
출장은 어디로 할까? 출장 복불복이라던데....
여러 후기를 찾다 베키메이크업을 알게되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제가 예약했을 때는 아빠는 무료이벤트로~~
먼저 행사날 입을 한복이랑 정장보여달라고 하셔서
거기에 색깔 맞춰주신다고 하셨고
일단 제가 원하는 스타일 사진 보여드리고 상담하면서
메이크업 및 헤어 결정해서 해주셨어요~
2시간정도 걸렸는데 약속시간에 맞게 미리 와주셨고
돌잔치 전에 전화로 확인도 잘 해주시고
실물은 너무 부해보이는 머리인거 같았는데
행사전 사진으로 미리 찍어보니 잘 어울리더라고요..
행사 끝날때까지 메이크업도 잘 유지되었습니다.
4. 돌잔치스냅 <데이비드갤러리>
www.david-gallery.com
돌잔치중 정말 가장 많은 고민을 한 스냅사진...
처음엔 저렴한 스냅만 찾으니 사진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리고 삼청각에서 많이 찍어보고 잘 찍는 스냅업체를 골라야했는데
삼청각 스냅 이라고 검색하니 특정 업체만 나오더라고요..
근데 거기도 가격도 너무 높고...b.n
그러다 정말 우연히 검색하게 된 데이비드 갤러리!!!!
정말 돌잔치 중 가장 잘 한 선택은 데이비드 갤러리를 선택한 거예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을 보니 색감이나 구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찍고 사진 몇 컷을 받아보니 너무 잘 나왔네요..
카스에 올리니 다들 사진이 예술이라고...ㅎ
작가님의 블로그를 가보면 어떻게 사시는지(?)
어떤 마인드로 사진을 찍는지 알수 있는데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함을 알게되어
선택하게 되었어요..
단 하루의 스냅사진이지만 작가님의 마인드가 스냅사진에 그대로 투영된다고 믿었기에
저는 진짜 제가 알아본 스냅업체 사이트며 블로그며 샅샅히 뒤져 읽어 보았습니다.
행사 당일날 제가 직접 돌상 차리느라 약속시간보다 1시간 20분 정도 먼저 갔는데
이미 와 계시더군요...^^
미리 둘러보고 계셨다고...
아이 컨디션도 잘 배려해주시고 열심히 뛰어다니시면서 찍어준 스냅사진..
저는 장소프로모션 할인받아서 더 알차게 찍을수 있었답니다~~
돌잔치를 앞둔 친구들 3명이 있는데
제 사진 보더니 다들 소개시켜달라고,,,
암튼 돌잔치 끝나니 시원섭섭하네요
다들 준비잘 하셔서 돌잔치 잘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