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육질좋은 제주 흑돼지를 취급하는 "흑돈애" 에 다녀왔어요!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명동에 있는 흑돈애라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을 다녀왔답니다.
회사 회식때 부장님 덕분에 알게된 곳인데 음식들이 다 괜찮아서 가족과 다시한번 찾게되었어요 ㅎㅎ
돼지가 그려진 간판이 귀엽더라구요 ㅎㅎ 깔끔한 외관처럼 내부도 깔끔했어요
내부는 뭐 이런 느낌? ㅎㅎ 2층까지 있어서 자리가 많더라구요 ㅎㅎ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싱싱해요 ㅎㅎ 초벌구이를 해서 나와서 금방익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은은하게 숯향까지 났습니다!
다른 사이드 반찬은 평범했는데 요녀석은 특별했지요!!
뭔가하고 봤더니 명이나물이란 거더라구요. 저도 여기와서 처음봤는데 명이나물에 고기싸서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ㅎㅎ
여긴 제주도에서 고기먹을때랑 똑같은 방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전에 제주도 여행갔을때 봤었던 젓갈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거 처음봤을때는 냄새때매 고기 찍어먹는게 좀 꺼려졌었는데 한번 먹어보고나니 푹빠져버리더라구요. 게다가 소화도 잘되서 너무좋답니다 ㅎㅎ
된장찌개는 좀 매콤해요. 칼칼한 맛이나는 된장찌개 좋아하시는 분에게 딱!!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반해버렸어요 ㅎㅎ
요기서는 고기가 타지않게 불판에 망을 깔아주더라구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어요 ㅎㅎ 타지도않고 식지도않고 일석이조랍니다 ㅎㅎ
마지막엔 냉면까지!! 시원한 육수에 꼬들꼬들한 면이 너무 맛있었어요. 배가좀 불렀지만 육수까지 쭉쭉 다 마셔버렸어요 ㅎㅎ
함께간 가족들도 모두 만족하고 나왔던 흑돈애!! 명동 맛집이라 할만하죠? ㅎㅎ
명동역이나 충무로역에서 약 5~10분이면 걸어갈 수 있으니 고기 생각나실때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