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아지는 손놀이

조회 8628 | 2014-01-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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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놀이는 왜 좋을까요…

뇌 세포의 70∼80%는 3세 이전에 완성된다. 이 시기에 두뇌 자극을 많이 해줘야 하는 이유다. 손은 인체에서 감각기가 가장 밀집되어 있어 ‘제2의 뇌’라고 부르는 곳. 손놀이를 통해 아이의 두뇌와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1. 두뇌 발달을 돕는다 어렸을 때 손을 많이 움직이면 대뇌의 신경을 자극해 머리가 똑똑해진다. 될 수 있는 대로 손을 많이 움직이도록 한다. 2. 소근육을 발달시킨다 손가락 움직임을 통해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손의 힘을 길러준다. 손과 눈의 협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3.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손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동원해 다른 모양을 생각하게 된다. 다양한 모양 변화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훈련이 이루어진다.

손만 있어도 즐거운 놀이
손만 가지고도 엄마와 아이가 감정을 교류하고 두뇌가 계발되는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먼저 아이가 손의 활동이 익숙해지도록 한 다음,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있다! 없다!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없다’고 말한 후 잠시 후에 ‘있다’ 하고 손을 치워 얼굴을 내민다. ‘있다’하고 얼굴을 내밀 때 다양한 얼굴 표정을 보여주면 아이가 흥미로워한다. 엄마가 먼저 한 후 아이에게 따라하게 해본다.

손바닥에 글자 쓰기
손바닥에 숫자나 글자를 쓰고 상대가 알아맞추는 놀이. 엄마가 먼저 글자를 쓰고 알아맞추게 한 후 아이가 엄마의 손바닥에 쓰게 한다. 스킨십을 통해 엄마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손가락 걸어 약속하기
서로의 새끼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얽어 약속을 하고 엄지로 도장찍기도 해본다. 아이들의 눈과 손의 협응력이 이루어져야 하는 동작으로 감각 발달을 도울 수 있다.

손가락 알아맞추기
아이의 감각과 두뇌 계발을 돕는 놀이. 아이를 돌아앉힌 후 엄마의 손가락을 아이의 등에 댄다. 아이가 생각하는 손가락을 집어보게 한다. 역할을 바꿔서 해보도록 한다.

달팽이 만들기
주먹과 가위가 만나 힘을 합치면 새로운 모양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통해 단순한 동작으로 조합 능력을 기르게 된다.

나비 만들기
손바닥을 위아래로, 또는 양 손바닥을 마주 대고 엇갈리게 움직이면서 대칭, 비대칭의 개념을 알려준다.
가위바위보놀이
1∼2세 아이들은 아직 가위바위보에 익숙하지 않지만 손의 동작과 언어의 울림에 강한 흥미를 느낀다. 가위, 바위, 보 동작을 가르쳐주고 진짜 내기를 해본다. 엄마 자신이 주먹을 내고 아이가 보자기를 내면 ‘보자기가 주먹을 감쌀 수 있으니까 예지 네가 이겼어’라고 말해준다.

손가락 씨름하기
엄마와 아이 서로 스킨십을 느낄 수 있고 손과 팔의 힘을 길러주는 놀이. 서로 마주 보고 각각 오른손을 내밀어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맞잡은 후 상대의 엄지를 비틀어 쓰러뜨린다.

손으로 동요부르기
엄마와 아이가 마주 앉아 동요를 부르며 동요 가사에 맞춰 손동작을 한다. 엄마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아이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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