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서울역점 답사다녀왔어요~

조회 4974 | 2011-01-28 21:43
http://www.momtoday.co.kr/board/2157

돌잔치 장소 정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첫 아기이기에 이것 저것 따지게 되는 것도 많아지게 되는 것 같고

거의 두달간을 이리 저리 둘러보고 답사도 가보고 고민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씨푸드레스토랑 쪽으로 씨앤모아랑 무스쿠스 등을 답사했었는데요.

시간대가 좋지 않기도 하고, 스냅사진을 찍을만한 장소가 적절하지 않아서 결국엔 고개를 돌리고 말았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에 플래너 서울역점이 오픈한 것을 알게 됐네요.

신랑 직장이 인천방면이고 제가 일하고 살던 곳은 종로 쪽이라서 양쪽 모두에게 적절한 위치로 판단되어 서울역점으로 찜!!

 

우선 다른 곳처럼 3부제가 아닌 2부제이기 때문에 시간대면에서 여유롭지요.

제 친구가 돌잔치했던 곳에서는 다음 타임 준비해야한다고 손님들을 내보내더라구요.

그러니까 엄마아빠가 손님 보내랴, 스냅사진 찍으랴 아주 정신을 놓게 되더라구요.

플래너는 12시, 6시 두 타임만 진했하고 계약은 3시간이지만 필요시에는 앞뒤로 한시간씩 더 여유를 가지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그렇게까지 쓸 일은 없지만 마음면에서 정말 여유로와지겠죠??^^

 

또, 단독홀로 진행되고 홀 안에 음식이 차려지기 때문에 손님들이 왔다갔다하면서 다른 팀과 섞일 일이 없더라구요.

다른 팀과 만날 일은 화장실 정도??^^;;

 

저희 신랑이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주차 문제인데요.

서울역 앞 대우빌딩이라고 하면 거의 다 알잖아요.

그 건물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건물과 연결되는 문을 열면 바로 플래너가 위치하지요~

손님들이 돌잔치 어디서하나 찾느라고 미로놀이 안해도 되고, 오피스 빌딩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한가로이 주차할 수 있지요.

주차장이 정말 깜찍하더라구요. 층마다 분홍색, 주황색, 녹색~ㅋㅋ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지하철과 건물이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편리하구요.

 

돌상패키지가 50마넌인데요. 여기에 풍선 포토테이블 등 돌잔치에 필요한 것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엄마표만 준비하면 충분할 것 같네요~^^

 

상담실 뒤쪽에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 곳이 연결되어 있더라구요.물론 이 부분은 옵션인데요.

다른 곳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분주히 움직이다가 엉망이 되는 것보다는 여기에서 다 하고 예쁘게 스냅찍고 돌잔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건물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겨울에는 어렵겠지만 그 이외에는 아기와 함께 스냅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올 같아요.

평생 남는 건 사진 뿐이잖아요. 그런 의미로 엄마도, 아빠도 다이어트를 해야하겠죠??새로이 마음을 잡고..

 

마지막으로 이 곳의 단점이라면 시식이 안된다는 점..

단독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식은 어렵다고 하네요.

쩝..

플래너만의 돌잔치페어를 열어서 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환상일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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