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장동건 인간미 넘치는 사람” 맞담배 피운 사연 공개

조회 4286 | 2013-11-18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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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장동건
이윤석 장동건
'이윤석 장동건'

개그맨 이윤석이 배우 장동건의 배려 깊은 마음씨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700회 특집을 맞아 역대 리포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 '나는 리포터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석은 "장동건이 이미 톱스타였을 때 일이다. 당시 카메라 테이프에 문제가 생겨 잠시 인터뷰가 지연됐다"며 "장동건은 대기실이 있기 때문에 들어갔고 나는 마땅히 있을 장소가 없어서 밖에서 뻘쭘하게 서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대기실에 들어가던 장동건이 문을 열더니 '윤석 씨 들어오셔서 담배나 같이 피워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맞담배를 피웠는데 고마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윤석은 "리포터들이 제일 서러운 게 대기장소가 없다는 건데 장동건처럼 배려해줄 때 그 사람의 인간미가 다시 보인다. 정말 감사했다"고 거듭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리포터들이 뽑은 '반전이 있는 스타'로는 조인성이 꼽혔다. 김새롬은 "도도할 줄 알았던 조인성이 긴장한 나를 위해 먼저 농담을 건네고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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