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왼쪽)과 이수근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조재현이 불법 도박혐의로 조사받은 이수근을 언급했다.
조재현은 12일 오후 진행된 극장 수현재 첫 번째 작품 '그와 그녀의 목요일' 제작발표회 겸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조재현은 연극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수근의 이야기를 꺼냈다. 조재현은 "지인들과 함께하는 카카오톡 방이 있는데 어제 이수근이 '오랫동안 자숙하고 오겠다'고 하고 나갔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그래서 따로 이수근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후회하지 말고, 아쉬워하지 말고, 남 탓하지도 말고 이 시간이 인생에 나쁜 시간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파이팅, 꼭 돌아와 이런 말은 한 것은 아니고 나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이어 취재진에 "나쁜 짓을 한 거면 벌을 받아야 되는 것은 맞다"며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서 죄에 합당한 처벌만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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