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컨벤션연회장

돌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드디어 이번주에 돌잔치를 해요.
사실 일하고 집에 오면 아가한테 미안해서 잘 때까지 놀아주고
아가가 잠이 들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준비해야 하는 탓에 그리 잘 준비하진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늘 아가에게 미안한 맘 뿐이랍니다.

다른 돌잔치 갈 때마다 '이건 우리 아가에게도 해줘야지, 이거 좋은 아이디어네..' 메모해 놨었는데

막상 준비하려 하니 정말 '시간'이 필요한 일이 많더라구요ㅠㅠ

사실 잘해주려면 한이 없고 간단히 하면 한없이 간단한 거 같아 그냥 제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맘 먹었더니 좀 괜찮네요.

장소를 정하는데도 다 가볼 시간도 없고 해서 여러군데 알아보다

집과의 거리, 비용, 후기 등을 고려하여 한강컨벤션연회장으로 했어요.
비용도 저렴하고 직접 방문해 시식해보니 음식도 참 맛있고, 종류도 많고, 돌잔치 전문이라 분위기도 어수선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패키지를 신청하니 제가 준비할 부분이 훨씬 적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패키지 신청해서 그 노력으로 다른 것들을 더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