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술맛 제대로 나더군요

조회 2220 | 2011-01-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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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흰 눈이 소리도 없이 어쩜 그렇게 이쁘게, 많이...내리던지요
마시는 술이 눈인지 보는 눈이 술인지 모르게
술술...어쩌면 그리도 잘 들어가는지~ㅋㅋ
상위에 펼쳐놓은 안주가 하나도 필요가 없더라니깐요.
제가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이슬이도 마음껏 마셔 주시고...
역시 제가 좋아하는 흑맥주도 마음껏 마셔 주시고...
오늘 아침에 쌓인 눈 밟으며 출근길에
속이 아주...
끝내주더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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