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어요!! 왔어!! 준서어뭉 목을 빠지게 만들었던 포토북을 받다.

조회 5930 | 2011-01-08 10:22
http://www.momtoday.co.kr/board/1991

이 감격을 뭐라 말할수 있을까요?

백일동안 출석한다는건 곰이 사람이 되기위해 마늘과 쑥만으로 버텨야 되는 정말 길고도 힘든 여정이 담긴 시간이기도 해요..

그렇게 열심히 지성을 들여서 백일을 달성하고,아가 자는 새벽에 몇시간씩 열심히 정말

열심히 만들어갔네요..전 딴맘들처럼 포토샵을 못해서요..

그래도 이쁘게 해주고는 싶고,그렇다고 맘투레이아웃이 안이쁘다는건 절대 아니예요..

완전 이뻐요..^^일기형식으로 할꺼라면 고민안하고 맘투의 레이아웃을 사용할꺼예요.

근데 포토북처럼 만들고 싶어서 포토스케이프로 일일히 사진 조절하고,꾸미고,

글쓰고 했어요.그렇게 12월27일에 신청을 하고, 어제인 1월7일에 제 품으로 왔네요..

장장 12일이 걸려서 언제나 오려나 늘 기다리던 제 목을 빠지게 만들었던...바로 그 포토북!

출판사의 실수로 제껄 출판하지 않으시고,도댕맘과 범이공주님의 포토북을 출판해서 보내줬다는 어찌보면 저를 포함한 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그 포토북!!!

택배아저씨께서 건낸 은색 갈치봉투안에 제 몸인양 꼭 맞는 종이상자에 다시 한번 뽁뽁이로 포장이 되어서 제 품으로 온 포토북아가!!

은색 갈치봉투안에도 뽁뽁이처리가 되어있어서 그러니까 삼중안전장치를 하고 저에게 왔네요.

그럼 뽁뽁이를 열어서 꺼낸 모습을 볼까요?

표지도 꾸밀려고 했으나,안에를 꾸민다고 힘이 빠진것도 있고, 그냥 깔끔한게 좋을것같아서 다들 선택하시는 가로사진 하나만 들어간 걸로 선택했어요.

전 스튜디오에서 만삭부터 백일까지 촬영한걸로 이번 포토북을 만들어봤어요..

젤앞장은 고민하다가 제가 저장해놓은 좋은 영문글을 담아봤어요..

뒷장에는 그걸 한글로 해석한걸 담았어요...포인트로 준서발사진을 위에 작게 넣었어요.

만삭때 흑백촬영한게 많아서 흑백이 많아요..

준서에게 적고 싶은 글도 옆에 같이 적어봤어요..이어서 또 만삭사진이요.

이제 배속에 있던 준서군이 등장하는 50일 촬영이네요..

포토북 곳곳에 포토스케이프에 글쓰는 기능을 사용해서 영문글들을 적었어요..

나름 느낌있어보이고,좋더라구요..^^ 포토스케이프는 꾸미는 귀여운 아이템들이 별로 없어서 저렇게 글을 적는다거나,아님 환한 불빛같은 효과를 많이 이용했어요..

50일때도 흑백촬영을 해서 그 사진들도 이렇게 담았어요..

이건 백일촬영한거요..액자기능을 활서 양쪽이 연결되게 작업을 했어요..

이건 사진촬영뒤로 초록이 많이 보여서 초록을 바탕에 깔고 작업한거요..

거의 사진에 주가 되는 색이나 배경이 되는 색으로 바탕을 꾸미고,

작게 작업한것과 큰 사진이 풀페이지로 들어가는 것들을 중간 중간 넣어주었어요.

정말이지 이렇게 힘들게 만든건 처음이라 힘들기도 했지만,받아보니 만든대로 나와서 더없이 기쁘네요.우여곡절이 있었던 출판과정인데,출판사에서 제껄 안하고 딴분들꺼를 해주셔서 하루만에 만들어서 보내주셔서 감사해요.맘투데이는 제가 넘 늦게 알았지만, 늘 가족같은 분위기에 챙겨주고,저 또한 딴아가와 맘들께 관심이 가고 정이 많은 곳이라서 너무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더 열심히 해서 여러권의 맘투데이 포토북 준서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젤 뒷표지에 종이 코팅할때 먼지가 같이 코팅이 되어 있어요.흰표지에 검은 먼지라 눈에 띄어서 아쉽지만,그나마 뒷표지라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인사진에 너무나도 좋아라하며 안에 책장을 넘기다가 그만 구겨버린 준서!!!...

종이가 살짝 얇은 감이 있어요..^^ 조금만 더 두꺼우면 더 좋을듯해요..앞장을 들어서 볼때 뒷장이 비치거든요.

부족한 실력이지만,백일의 기다림으로 온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신 맘투데이 관계자님!!!

정말 감사 감사..또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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