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장소 여기저기 다녀봤어요

조회 4610 | 2011-01-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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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둘째 아이 돌잔치..

정말 남의 아이 돌잔치도 가보고 얘기도 듣고 여기 저기 문의도 많이 해봤어요.

동대문구서 부터 성동구 까지 괜찮다 싶은데는 거의 돌아다닌듯 해요.

이게 맘에 들면 저게 맘에 않들고 그렇더라구요.  그러다가 베아르시를 가 봤어요. 큰 아이를 리더스클럽(현 베아르시)에서 했었는데 중간에 아예 없어진줄 알았었거든요. 다른곳으로 바뀌었던거더라구요.  음~~여기다 싶더라구요~

 

 일단 인테리어 한지 얼마 않되서 깔끔하구요.

난잡스러워 보이는게 없구 음식 홀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좌석 배치도 너무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얼마전에 갔던 돌잔치집은 정말 겨울인데다가 손님들 옷도 많은데 좌석 배치를 너무 다닥다닥 붙여놔서 서로 힘들더라구요. 음식 홀도 정말 좁아서 (심지어 음식 셋팅되어 있는 접시도 은박지) 먹으러 가기가 껄끄럽더라구요.

근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고,  돌복도 대여를 해주더라구요. 얼마전에 돌복이 더 들어왔던데 남자 아이들 옷이 괜찮은 옷이 많았어요. 두벌 찜했는데 엄마들 눈은 비슷한가보더라구요.ㅎㅎ~ 행사 내용도 일단은 매직쇼가 들어가서 좋았어요.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저는 풍선 장식을 원하는데 거기는 꽃장식으로 갈끔하게 한다네요. 아이들이 풍선을 워낙 좋아해서 선호하거든요.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해드려요~

 음식값은 좀 비싸다 싶었은데 할인받는 경로가 더러 있더라구요.메인으로 스테이크도 나오구..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행사 시간이 맘에 들었어요.

웨딩홀은 돌잔치 시간이 무조건 6시 이후 인데(웨딩 위주라서..) 여기는 돌잔치나 모임 위주로 하니까 시간도 다양하고 괜찮더라구요. 6시 이후에 돌잔치를 갔었는데 행사(이벤트)끝나고 나니까 손님들이 식사하고 일어나서 나가기 바쁘더라구요.

 여기저기 다녀보니까 자체 내에서 할인 행사도 하고 하니까 공구하고 뭐 하고 해도 돈은 거의 거기서 거기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언니가 설명해주는데 계약을 하던 않하던 상관없이 조근 조근 친절하게 잘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전에 갔던데는 너희가 않와도 우린 아쉬울거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완전 맘상했었거든요.

 

아이고~~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돌잔치 준비하는 맘들 ..우리 잘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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