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을까요.
쏘서.. 여기저기 중고 사이트 찾다가 완전한 제품이 없어서 결국엔 새걸루 26일 밤에 11번가에서 주문했습니다.
판매자는 배송을 했습니다만, 택배업체가 말썽이네요.
배송추적 조회하면은 옐로우캡 택배 서대구지점에서 12월 28일 11시 27분부터 배송중이란 메시지가 뜹니다.
근데 28일도 29일인 오늘도 않왔습니다.
28일은 눈이 좀 와서라고 이해하고 넘어간다 칩니다. 28일 대한통운으로 다른 택배는 받았습니다.
29일은 오늘은 와야하잖아요. 전화 한통도 없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나가서 택배차 바라기 했습니다. 우체국택배, 동부택배, 하나로택배 등등 다들 잘 다녀가더군요.
옐로우캡택배 서대구지점에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가씨 전화받아서는 송장번호 확인하구 짐 배송중이라며 무성의하게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구선 택배기사 전화번호 알려줍니다. 전화해서 택배시간 알아보라고.. 속으론 좀 어이가 없었지만 끊구 알려준 택배기사 연락처로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랍니다.
좀 더 기다려보았습니다. 16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연락이 없습니다. 다시 서대구지점으로 전화했습니다. 따졌습니다. 확인해서 전화달라고 하구 끊었습니다.
20분이 훨씬 지나서 전화와서는 배송물건이 뭔지 묻습니다. 애기 타는 장난감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부피가 커서 택배기사가 아예 들고 나가지도 않았답니다.
내일 배송해 준답니다. 그럼 내일 오전에 배송되냐고 물으니 그건 않될거라고 배송지역 순서가 있어서 안될거랍니다.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넘 짜증이 났습니다. 3일이나 묵혀서 배송하는 거면 먼저 배송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지고, 인터넷에 글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별반응 없더군요,
넘 속상합니다.
진우 누워 있을려고 하질 않아 어제, 오늘 종일 안고 있습니다. 쏘서가 필요한데..
어제 리모콘사건두 쏘서만 있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우체국택배 - 우체국에서 배송나올 때 몇시에서 몇시 사이에 배송될 거라고 기사분 이름과 연락처로 문자옵니다.
대한통운 - 배송 1,20분전에 꼭 전화주시고 옵니다.
이노지스 - 전화도 없고, 배송 왔다가 부재중이면 담날 와서 초인종 소리에 좀 늦게 나갔더니 냉큼 내려가서는 경비실에 던져놓고 그제서야 경비실에 맡겨놨다고 문자 옵니다.
옐로유캡 - 배송추적에 배송중이란 글 올려놓구선 3일 묵혀서 것두 고객이 항의를 해야만 배송창고에서 물건을 택배차에 싣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