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평창점에서 돌사진 찍었어요 ^^

조회 4681 | 2010-12-07 14:44
http://www.momtoday.co.kr/board/1814

12월 5일... 하늘이 조금 흐릿흐릿해서 걱정하면서 스튜디오에 도착했어요.

3시 촬영이라서 울아가가 조금만 협조 안해주면 해가 넘어갈 것 같았거든요.

2시까지 재우고나서... 스튜디오 도착하니 2시 45분.

언니들이 다연이 보고서 너무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누가 보면 친이모가 조카 이뻐해주는 줄 알겠어요.

이때 샤방샤방 기분 좋은 다연이. 마구마구 신나주십니다. 요새 낯가림이 조금 있어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갔거든요.

그런데 신나게 놀아주시는 언니들덕에 다연이가 너무너무 잘 웃기시작한거죠.

이때를 놓칠 수 없겠죠?

후다닥 옷 고르고 사진촬영 시작했습니다.^^

지난 백일에는 중간에 짜증내고, 낮잠도 자고 하느라고 3시간 가량 걸렸는데

발동걸린 우리 따님 딱 1시간안에 옷 5벌 다 소화하고 촬영도 마쳤답니다.

 

같이 따라간 다연이 이모와 남편말... 달인경지에 이르렀다고 할만큼 아기 잘 다뤄주셨고요.

옷장에서 한가득 옷 꺼내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그결과 사진... 무지 잘 나왔어요.

특히 모자쓰기 1초도 안하는 우리 아가. 너무 걱정했는데

언니들이 놀아주니 모자쓴것도 까먹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사진 찍었답니다.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만약 둘째 낳는다면 그때도 세이치즈 종로평창점 갑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