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음식물을 섭취하는 요령에 대해 의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또한 몸에 해로운 음식에 대해서도 이들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에도 없을 것
이다. 고로 여기에 의사들이 절대 손도 대지 않는 음식 다섯 가지와 그 이유를 밝히니
참고해 당신의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의사들의 주방에는….
의사인 네바 아마니 골샤니씨는 오타와에서 몸무게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내과의사이다.
그녀 자신의 체중을 감량하려는 과정 중 그녀는 “The Real You”(실제인 당신)라고 불리
는 프로그램을 창안하게 되었다. 이것은 운동과 영양학적, 그리고 행동적 카운셀링을
병행하여 사람들이 체중 감량 목표에 다다르도록 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그녀가
밝히는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 다섯 가지와 그 이유가 있다!
1. 가공육
비프저키, 핫독, 그리고 심하게 가공된 런천미트 같은 음식들은 절대 그녀의 식탁에 오르
지 않는다. “이런 고기들은 질산염과 엄청난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과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공육을 먹으면 심장병
과 타입 2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아마니 골
샤니씨는 야채나 견과류와 같은 음식들을 제안하는데 좋은 야채 요리책을 준비하면 더
많은 야채를 먹을 수 있고, 그러므로 건강이 더욱 좋아진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굳이 동물성 단백질을 먹고 싶다면 그녀는 요구르트나 달걀(일주일에 4개까
지만), 참치, 그 밖에 다른 어류나 닭고기를 먹으라고 추천한다. 다른 비 동물성 단백질로
는 퀴노아, 녹색 콩류, 아몬드에서 추출한 음료 등이 있겠는데 이것들을 좀 더 창의적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된다고 그녀는 덧붙이고 있다.
2. 마가린
마요 클리닉의 전문가들에 의하면 마가린은 실제로 버터보다 더 몸에 해로운데 그 이유는
마가린이 수소로 처리되는 과정에 트랜스 지방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말
하길 그래서 자신은 차라리 버터로 대치하거나 올리브 오일, 또는 카놀라 오일, 포도
씨 오일을 요리에 대신 사용하고 있다고.
3. 팩캐지로 된 간식용 케이크 혹은 쿠키
당신은 그녀의 식료품 창고에서 절대 트윙키 같은 음식은 발견할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그
녀가 절대 디저트를 안 먹는 사람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거. “저는 모든 것에서 타협점을
중요시한답니다. 만약 남편이 군것질거리 패스트리를 한 박스 사와도 절대 그건 안 먹지요.
대신 프렌치 베이커리에 가서 거기서 만든 패스트리나 디저트를 사와 먹는데 그게 더 몸에
도 좋기 때문이지요. 왜냐면 시중에서 파는 패스트리에는 훨씬 많은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
서랍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게다가 도너츠에 입힌 달달한 설탕에 대해선 “만약 내가 집
에서 그걸 만들면 약간만 설탕을 넣고 그저 설탕과 버터와 같은 단순한 재료로만 그렇게 달
게 만들 수 있지만 시중에 파는 것에는 대략 40가지나 되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이랍니다.”라고 덧붙인다.
4. 무지방이라고 하는 모든 것
무지방이라고 불리는 식품들 모두가 그녀에겐 조심해야 할 음식으로 간주되는데, 그 이유는
그것들이 종종 대량의 설탕으로 지방을 대신하고 있고, 주로 가공되어지기 때문이다. “무
지방 요구르트 중 몇몇은 인공 감미료를 넣은 게 있지요. 그건 마치 독을 먹는 것과 같은 느
낌을 주지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건강하게 음식물을 섭취한다는 게 당신의 식단에서 지방
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고 대신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그리고 견과
류에 들어 있는 “좋은 지방”에 집중한다는 걸 말하는 것이라고 그녀는 강조한다.
5. 인공 감미료
당신이 정제된 설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생각하는가? 다시 한 번 이 문제를
생각해 보시라. 아나미 골샤니씨에 의하면 인공 감미료는 실제 살을 빼지 않는 사람들과 연
관이 되어 왔는데 인공감미료와 색소를 넣은 음료는 대단히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색소가 들어갔거나 인공 감미료를 넣은 음식도 마찬가지인데, 많은 사람들이 꼭 집어서 말하
지는 않지만 이런 문제에 민감하다고 그녀는 말하면서 이런 인공 감미료를 당신의 식단에서
멀리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몸에 해로운 음식들을 제한할 수 없는 건 아니라는 거!
의사들도 때로는 피자 한 조각에 감사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빠져야 한
다면 제발 이렇게 하세요. 천천히 그걸 먹으며 그걸 즐기세요. 그것에 대해 좋은 기분을 유
지하면서 정말로 그렇다는 걸 확신하세요. 만약 그게 진짜 음식 같지 않다면 그건 정말 진짜
음식이 아닌 거구요.”라고 그녀는 조언한다.
2010.11. 2. 조선일보 이정생님의 불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