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선우 돌잔치 후기(대구 제니스부페/ 황후의 외출/ 답례품:엔젤스데이)

선우 돌잔치 끝난지 20여일이 지났네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고민에

빠지곤 했는데 다 하고 나니 속 시원하기도 하고 후회되는 것도

있고 그러네요. 다른 엄마들 후기를 보면서 많은 팁을 얻었기

에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후기를 남겨 봅니다.

1)돌잔치 뷔페:제니스부페 http://cafe.naver.com/firstbirthday79/4629

신랑과 저는 고향은 대구지만 지금 현재 울산에 살고 있는 관계로 장소 선택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몇달전에 돌잔치한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이곳저곳 가르쳐 주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몇군데 검색에 검색을 더한 결과 제니스로 결정하고 방문하고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후기에서 다들 감탄을 하시던데 방문해보고 왜 그렇게 다들 감탄했는지 실감했어요. 친절하게 하나하나 배려해주시고 편하게 식 진행하게 도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니스부페  대구에서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음식맛은 말할것도 없구요. 손님 맞이하느라 저희는 굶고 있었는데 한상 가득 예쁘게 차려주신 것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너무 예쁘게 정갈하게 담아와서 놀랐어요.. 누가 그렇게 예쁘게 담으셨나요? ^^

행사 진행 맡아주셨던 님들도 참 고마웠습니다. 열정적으로 춤 춰 주시고 제가 부탁드린대로 잘 진행주셔서 감사했어요.

아 그리고 성장동영상 틀때 주변이 너무 환하더라구요. 조금 더 어둡게 주변을 배치하면 손님들이 훨씬 더 집중을 잘 할것 같아요. 뒤에 앉은 사람들이 집중하기엔 화면도 좀 작다 싶었어요. 아기 예쁜모습 최대한 손님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은 엄마마음이라 욕심이 많네요^^;;

성장동영상도 덕담보드기도 나중에 디비디로 받았는데 두고두고 아이에게 추억이 될것 같네요. 오늘도 성장동영상 보여줬는데 우리 선우가 너무 좋아하네요. 몇번을 반복해서 보여줘도 얼굴에 함박웃음 띄고 있어요..선우한테 두고두고 좋은선물일거 같아 그게 가장 기분 좋네요^^

돌잔치 앞둔 맘들 예약은 최대한 서두르세요. 저희는 네달 전에 했는데 토요일은 일찌감치 마감되어서 가장 인기 많은 자수정홀이 비었던 생일 3주전 금요일날 했답니다. 한복 입을 예정이라 전통홀에서 했는데 대구에서 유일한 전통홀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수정홀 뿐만 아니라 다른곳도 너무너무 예뻐서 어느홀에서 하던지 간에 만족하실 겁니다.

큰 걱정거리였던 아기 돌잔치 무사히 잘 치르게 도와주셔서 제니스부페 정말 감사했습니다^^

2)한복:황후의외출 http://cafe.daum.net/hwanghudolbok 

돌잔치 준비하면서 다른 엄마들 후기를 읽다보니 단연 눈에 띄는 한복이 있더라구요. 사이트 들어가보고 하나같이 너무 예뻐서 고민을 좀 했는데 후기가 가장 많은 예로 선택을 했습니다.

나랑 한복색이 어울릴까 고민했었는데 행사날 입어보고 사람들에게 예쁘다는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색이 너무 곱고 은은한게 누구한테나 어울릴 것 같은 색상이었어요. 제 한복도 물론 너무너무 예쁘지만 신랑 한복과 아기 한복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보통 남자아기면 아빠랑 한복 색상이 같은데 예는 저고리 부분이 엄마랑 같은 톤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아기 한복은 살수 있음 구입하고 싶을 정도얘요(남는건 사진뿐이라죠..^^ 사진이 정말 잘 받는 색상같아요).

그리고 노리개며 헤어핀이며 아기 신발등등 소품들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챙겨주신 소품 하나하나 정성이 보여서 빌리는 입장에서 참 흐뭇했어요^^

잔치날 아기가 낯을 가려서 많이 우는 바람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예쁘게 옷을 못 입어서 조금 속상하네요. 식 시작하고 서너 시간 한복 입고 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거울보고 한번 옷매무새 제대로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한번더 하면 더 잘 할 자신 있는데...^^

다른 한복들도 너무 예뻐서 한번더 입어 보고 싶네요. 다음에 한복 입을 일 있으면 무조건 황후의 외출에서 빌릴 거랍니다.

여러차례 문자도 주시고 세세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