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끝냈어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결혼식보다 더 힘들었다는...ㅋ
헤어부터 답례품까지 솔직 후기 들어갑니다..
1. 메이크업(안산 루비* 메이크업)
전통한복을 입기에 올림머리를 하였어요.. 그중에 옆으로 머리 꼬아서 하는 머리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염색된 머리라서 자칫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리 꼬아놓으니 가발로 이은것 마냥 이쁘게 돼었어요.ㅎ
뒷머리도 중간중간 가발넣어주셔서 풍성하게 해주셨어요..가발은 서비스 입니다..^^
메이크업은 사진이 없긴 한데.
제가 다크와 눈가 주름이 좀 심해서.. 이걸 커버해주셨어요.. 주름이 보이지 않도록 눈앞쪽에 섀도로 살짝 커버해주셨구요
제가 눈썹이 처진눈썹이라 이것도 칠해주시면서 자연스럽게 눈썹 정리를 도와주셨네요..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속눈썹이요.. 속눈썹 붙이면 티가 좀 나잖아요.. 정말 자연스럽게 잘 붙여주셔서 만족했답니다
그리고 다들 메이크업 예쁘다고 칭찬해주셨네요.. 저도 사실 친구가 한 메이크업보고 너무 이쁘다 생각해서
여기로 결정한거 였거든요^^
2. 돌잔치 장소( 안산 까르* **)
돌장소는 애 낳고 한달만에 바로 가서 예약했답니다.. 여기 입소문도 좋구해서 다른데 볼것 없이 바로 결정했어요..
제일 걱정되는건 바로 음식이죠.. 제 입맛에는 잘 맞았는데... 다른분 입맛에 어떨지 몰라 걱정많이했어요..
다행히 다들 맛있다고 칭찬해주셨네요.. 특히 메인메뉴 스테이크.. 이거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맛있던데요..^^
저희는 오렌지홀에서 행사 진행했어요.. 제가 오렌지를 좋아해서.. ㅎ
돌상도 예쁘게 잘 꾸며주셨구요...
이사진.. 웃는거 같아보아도.. 사실 엄청 울었다는...
메컵과 헤어때문에 몇시간 떨어져 있었던지라..
엄마를 보자마자 막 안겨서 울더라구요.. 떨어지지도 않고..
더구나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손님들도 많고 북적거리고..
결국 우려했던 일이.. 사실로.......
돌잡이 못했습니다..ㅠㅠㅠㅠ 우는바람에.. 다 싫다고 냅다 던져버리는..-.-
이벤트 행사진행도 만족스럽게 잘 진행되었어요...
친구 한명을 불러서 춤 시키고.. ㅋㅋ 저희신랑도 춤 시키고..
그리고 꽃다발까지 주는 순서....ㅋㅋㅋ 저희신랑 이런거 낯간지럽다고 못하는데..
어찌하게 됐네요.. ㅋㅋㅋ
음.. 아쉬웠던분분은 자리가 좀 많이 부족하였어요..
다행히 업체측에서 의자를 가져다주시간 하셨지만.. 그래도 간의식탁놀 자리가 없다보니
손님들이 자리가 좁아 많이들 불편해하셨네요..
게다가 아기 영상 나갈때 오류가 있었는지.. 잘 되질 않아 해결하기까지 5분정도?시간이 걸렸어요
가득이나 자리때문에 신경쓰이는데..불 다 꺼놓고 집중시켜놓고 영상이 오류가나서 고치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손님들도 껌껌하니 밥을 먹을수도 없고 돌아다닐수도 없고 하니 지루해하셨구.. 다시 플레이 될때는 집중도 잘 안하시더라는.. ... 이부분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뭐라 할수없지만.. 그래도 좀 실망스러웠어요..
3. 답례품..(아이* 잡곡 답례품)
전 잡곡 답례품으로 준비하였어요.. 국산 5곡입니다..
행사날 찍은 사진이 없어서... ^^
남은것들로 집에서 찍었네요..^^
항아리 잡곡이 가격도 저렴하고 예쁘고 해서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나니 모자를꺼 같다고 주위에서 말씀해주셔서...
옆에 상자 잡곡을 더 여유분으로 준비했네요....
항아리,상자 둘다 셀프로 하여서 200원씩 할인받았어요..
요즘 잡곡들 많이들 하시던데. 셀프로 진행하니 어렵지도않고 쉽고
저렴하기까지해 선택 잘 한것 같아요..^^
여기까지 돌잔치 후기였구요...
행사 담날.. 온몸이 쑤시고..ㅎㅎ
후유증인가봐요..ㅋㅋㅋ
돌잔치맘들 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