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매출 1위

조회 148 | 2024-09-04 22:34
http://www.momtoday.co.kr/board/108284

키트루다,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매출 1위

키트루다가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에서 면역항암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이들 병원의 의약품 입찰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병원에서의 키트루다 매출 현황

특히 키트루다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16억 9300만원이라는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했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61억 7300만원, 국립암센터에서는 60억 63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이들 세 병원에서만 총 356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키트루다가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수치다.

 

관련 글 : 키트루다 가격과 당신이 모르는 중입자 암치료 비용

 

키트루다의 성장 전망

키트루다는 올해 초부터 폐암 1차 치료제 급여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매출 상승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폐암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키트루다가 급여 적용으로 인해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키트루다가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비교

키트루다의 뒤를 이어 한국오노의 옵디보가 3개 병원에서 총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키트루다 가격을 감안한다면, 특히 연세의료원에서 97억 11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고, 국립암센터에서 32억 6000만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9억 69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로슈의 티쎈트릭도 세브란스병원에서 52억 2400만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8억 5900만원, 국립암센터에서 23억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역시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특히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37억 1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7억 6000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적응증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

면역항암제 시장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옵디보는 최근 5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아 더 많은 암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와 같은 적응증 확장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폐암 1차 치료제 급여에 성공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옵디보의 위암, 티쎈트릭의 간암에 대한 급여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역항암제 시장의 미래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면역항암제의 매출이 선두에 서면서, 1차 급여 승인이 계속 이루어진다면 면역항암제의 매출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키트루다를 비롯한 다양한 면역항암제들이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고 급여 적용을 확대하면서, 시장에서의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결국 키트루다를 중심으로 한 면역항암제의 매출 증가는 단순히 치료제의 성공을 넘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과 키트루다와의 연관성은 키트루다 관련주가 인기 검색어로 오를 정도로 최근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기존의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 SC 제형은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기술(ALT-B4)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키트루다 SC 제형의 상용화 시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SC 제형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알테오젠은 최대 5%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알테오젠의 주가는 최근 급등했습니다. 특히, 키트루다 SC 제형은 2024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테오젠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은 키트루다 SC 제형과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임상 결과와 상업화 시기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키트루다 SC 제형은 환자들에게 더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