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빠지는데 무섭게 사네”…단타족들 몰린 ‘이것’, 개미가 열흘새 585억 순매수

조회 520 | 2024-06-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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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대표 개미들이 대표 수혜주인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다. 바로 직전까지 4대금융지주사의 물량을 던지던 개미들은 지난달 27일 ‘밸류업 가이드라인’ 도입 이후 저가 매수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를 총 58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주가가 빠진 종목을 위주로 수백억원씩 사들이는 등 저가매수를 노리는 모양새다. 이 기간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신한지주(-3.9%)는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227억원으로 가장 컸다. 하나금융지주는 2.29% 하락하면서 개인투자자가 222억원 어치 사들였고, 우리금융지주(-2.43%)는 187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주가가 0.65% 소폭 상승한 KB금융의 경우 개미들은 51억원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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