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정하는 외출했을 때 정하면 좋은 규칙

조회 2962 | 2010-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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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아이에게 규칙을 정해야 하는 이유는요~!

 

 1. 미운짓을 통제할 수 있다
두 돌이 지나면 자기 고집이 생기면서 미운짓을 하기 시작해요.

이 때마다 하지 마라, 안 돼 라는 말을 하기보다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규칙을 정해야 해요.


2. 부모가 일관된 육아법을 가질 수 있다
엄마도 감정에 따라 되는 것이 있고, 안 되는 것이 있을 수 있어요.

부모가 일관성을 갖고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라도 아이와 규칙을 만드는 게 좋답니다.


3.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했을 때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행동을 제재하기가 쉽지가 않죠.

미리 아이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규칙을 정하게 되면 아이도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4. 엄마와의 유대감이 강화된다
아이와 규칙을 정하면 반복되는 일상이 리듬을 타는 것처럼 즐거워지게 되요.

또한 엄마와 아이와의 은밀한 약속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형성된답니다~!

 

 

Rule 1. 어른을 만났을 때 - 엄마가 먼저 본을 보인다
어른을 만났을 때 인사를 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본을 보여준다.

엄마가 먼저 인사를 하면 바로 따라 하는 것으로 엄마와 아이만의 신호!

어른을 만났을 때 공손히 허리를 굽히고 인사를 한다. 그 후 바로 따라 하게 한다.

 

Rule 2. 건널목 건널 때 - 한 손은 엄마를 잡고 한 손은 높이 든다
건널목에서 초록색 불이 켜지면 먼저 한 손을 잡는 것을 규칙의 신호로 정한다.

일단 아이 손을 잡으면 자연히 나머지 다른 손을 높이 들게 한다.

사회에서 정한 규칙 (규범)이기도 하므로 건널목을 건널 때에는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Rule 3. 공공장소에 갔을 때 - 장난감 나팔을 분다
목욕탕이나 지하철 안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떠드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실례되는 행동이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웬만한 규칙으로는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

외출할 때 장난감 나팔을 준비하여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떠들 때 크게 불어본다.

 

Rule 4. 물건을 살 때 - 엄마와 아이의 역할을 바꿔본다
슈퍼마켓이나 백화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해야 한다.

아이와 슈퍼마켓에 갈 때에는 아이와 미리 그날 사야 할 물품을 정하고 그 이상은 떼를 쓰더라도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달라고 조를 때에는 엄마와 아이의 역할을 바꿔보도록 한다.

 

Rule 5. 손님이 왔을 때 - 예쁜 손, 예쁜 말을 하게 한다
손님만 오면 유난히 버릇없이 굴거나 수줍음을 타서 엄마 치마폭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집에 오는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배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두 돌이 지나 말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하면서 인사하도록 한다.

손님이 왔을 때에는 ‘예쁜 손, 예쁜 말’을 쓰기로 약속한다.

 

Rule 6. 어른에게 말할 때 - 중간중간에 ‘사랑해요’ 라고 말하게 한다
3세 미만의 아이들은 아직까지는 어려운 존칭이나 존댓말을 구사하지 못한다.

대신 엄마, 아빠나 어른들에게 말할 때는 앞뒤 자르지 말고 차근차근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하게 한다.

어른에게 말할 때 ‘사랑해요’라는 말을 섞으면 한 템포 늦추면서 공손하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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