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아홀 답사후기~~
그동안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를 돌잔치를 다니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돌잔치 장소를 정할 때 손님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첫째, 찾기 쉬운 장소, 교통편-- 제가 보통 강남권에 있는 돌잔치를 많이 다녀봤는데 어떤 곳은 차를 꼭 가져가야 가기 쉬운 곳도 있고, 막상 차를 가져가도 주차장과 홀이 떨어져 있어 무슨 미로를 찾는 기분이 들어서 아기를 데리고 가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둘째, 주차장--아기를 데리고 가야하는 경우가 많아 차를 가지고 움직이는데 주차장이 비좁거나 찾기 힘들면 도착하지마자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셋째, 음식맛-- 가지수는 많은데 막상 먹을것이 없는 곳은 정말 노!노!
손님입장에선 일단 돌잔치 가면 돌상이니 포토테이블이니, 정작 엄마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은 열심히 보지 않고 위의 세 가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것보다 이 중 한 가지라도 별로이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기에 우리 도건이 돌잔치 장소를 물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했답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신랑이 한번, 제가 다시 한번 가서 확인 한 결과
스타디아홀로 결정하고 예약했답니다.
입소문을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1)교통편:- 삼성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미래에셋빌딩 지하 1층,
삼성역에서 나오면 큰 빌딩이 한눈에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어른들이 찾아오기 완전 편하시겠더라구요..
2)주차장 - 토,일요일은 건물전체가 쉬고 있어서 돌잔치 하는 사람들만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어 있어 그 큰 빌딩 지하주차장을 다 쓰니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친구들도 주차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3)음식맛 - 생각보다 가지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서 있을건 다 있고 음식맛도 좋다는 평이 대부분이라 일단 만족하고 있어요.
4)홀 - 홀은 단독홀이 두 개인데 아늑하고 호텔분위기가 나서 사진을 잘 받더라구요.
후기를 읽어보니 홀이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5)돌상 -저는 개인적으로 정신없이 꾸며진 풍선돌상은 안좋아하는데 돌상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여서 맘에 들었답니다.
6)편의시설 -홀 내부에 아늑한 탈의실과 아기침대, 화장대 금고가 분위기 있게 잘 꾸며져 있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어떤 곳은 아기침대와 탈의실이 홀 밖에 있어서 정신없이 아기를 안고 왔다갔다하는거 같아 불편해 보였는데 돌상 근처에 꾸며져 있어 이동하기 편해보였어요.
7)포토테이블 - 엄마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는 포토테이블,,하지만 저처럼 솜씨는 별루이고 눈만 높은 엄마들은 정말 난감하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스타디아홀의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바로 이거같아요.. 기본적으로 포토테이블이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어 엄마는 사진만 가져다 놓으면 되더라구요.. 특히 포토트리가 너무 예뻐서 눈을 뗄수 없었답니다..^^;;
8)아기옷, 아기소품 - 아기옷과 아기소품은 버버리,양복,드레스,보타이 등등 종류가 아주 많더라구요..큰 아이 것까지 갖춰져 있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 돈이 굳은 기분이에요..
이 밖에 첫째아이 이름과 나이, 입을 옷도 추천해 주신 배윤경실장님, 돌잔치 한달 전에는 준비할 것과 컨셉 등을 상의하기 전화를 주신다고 하는데 든든한 매니저가 도와주시는거 같아 벌써부터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당~
큰 아이때는 해외에 있어서 돌잔치를 못해서 둘째 아이땐 정말 후회없이 해보리라 다짐을 했는데 정말 스타디아홀에 예약을 하고 나며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