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린아기 돌잔치 후기입니다.

조회 21720 | 2012-12-13 02:20
http://www.momtoday.co.kr/board/10387

1.돌잔치 장소 : 소로로 (http://www.sororo.com/)

 

 

둘째아이라 돌잔치를 할까말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가족들과 가장 친한지인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식사와 돌잡이만 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소로로를 알게 되었고 곧바로 방문.

예쁘고 고급스러운 룸이 넘 마음에 들었고 주차공간이 여유롭다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같은날 돌잔치가 있어 다른돌잔치 장소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이 유모차 하나 들어갈수 없는 통로에 여기저기 돌잡이가 진행중이라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 하나도 없고, 돌잔치의 특성상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식구들이 많아 한손에 어린아이 한손엔 음식접시.

그 잔치 이후 우린 곧바로 더 생각할것도 없이 소로로를 예약하기로 했다.

 

소로로의 장점

1. 공용주차장이 같은 건물에 있어 주차가 편하다.

2. 단독룸 3개로 이뤄져 번잡하지 않다.

3. 코스요리로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서 좋고, 한가하다.

4. 담당룸마다 매니저 한분씩 계셔서 전체적인 잔치의 흐름을 맡아주신다.

 

 

소로로의 단점

1. 코스요리여서 봉사료가 15%.다른 돌잔치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2. 돌상은 기본으로 예약해야 때문에 직접 토테이블이나 돌상을 꾸밀수 없다.

3. 코스요리다 보니 넘 일찍오신 손님은 멍하니 기다려야 된다.

어느정도 손님이 오셨을때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소로로에 바라는점

코스요리 나오는 순서나 메뉴를 테이블 위에 올려주심 손님들이 음식 드시는 정도를 조절할수 있을것 같아요. 또 서빙보시다 빠트려 못드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그런 부분도 보완할수 있을것 같네요.

 

 

2.홈촬영 및 스냅 : 키루스튜디오 (http://www.kiroostudio.co.kr)

  

첫째아이는 셀프스튜디오를 이용해 저렴하면서도 만족할만한 사진을 많이 건졌는데요.

둘째는 시간이 안되서 한달보름 남겨놓고 빛의 속도로 저녁마다 검색하기 시작.

많은 후기를 읽어본후 예약게시판에 남기기 시작했죠.

넘 촉박한 시간 때문에 유명한곳은 아예 촬영불가능.

운좋게 키루를 만났어요. 예약한 그주 주말 홈촬영으로 결정.

요즘은 펜션에서 1박2일 여행하면서 촬영하거나 홈촬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파파라치 형식으로 저희는 평상시 생활하는거 그대로만 하면되요.

사진은 화보처럼나와요.

 

홈촬영의 장점

1. 아이가 편안해 하며 사진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2. 가족이 함께 할수 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3. 정해진 시간안에 억지로 설정해 찍는것이 아니여서 생각하지 못한 NG컷이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4. 키루 스튜디오는 두분의 작가님이 같이 다니시면서 서로 다른각도에서 연출해 주세요.

잘은 모르지만 카메라도 캐논과 니콘 두종류인거 같아요.

 

홈촬영의 단점

엄마가 소품이나 의상을 직접 준비해야되요(근데 홈촬영이라 기저귀만 입고 찍은사진이 더 예쁘더라구요)l

 

돌스냅 역시 키루에서 했어요.

넘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사진 감사합니다.^^

다른곳은 다들 한분오셔서 촬영. 아이들 주목시키신다고 이리저리 소리내고 하는데

 키루는 역시 자연스러움을 강조, 소리소문없이 아이들 표정을 잡아내셨어요.

사진 넘 감사해요.

 

3. 드레스 : 수자드레스 (http://cafe.daum.net/SARADA/)

 

 

이것도 검색후 알게된.. 카톡하다가 다른 지인이 입은것 보고 꼭 입고싶다.. 했는데 수자드레스꺼 더라구요.

전 아이둘 낳고 몸무게가 20Kg정도 늘어나 있는 상태라 드레스 많이 파인건 포기하고 팔뚝가리고 몸매가리는 원피스형으로 선택.

피팅이 불가능한것이 단점입니다. 친절한 상담도 좋고 저렴한 가격은 더욱만족.

일주일전에 사이즈에 맞게 수선 다 해주시구요. 구두며 악세사리등등 많이 보내주시네요.

 

 

4. 아이들 드레스 : 노블베이비 (http://www.noblebaby.kr/)

  

  

엄마랑 같이 입으면 예쁘겠지만 뚱맘이라 아이들것만 주문했어요.

화면으로 볼때는 별론데 고급스러워 보일꺼 같아서 골드스윗선택했어요.

방송협찬된 거라 해서 막대먹은 영애씨 돌려보기까지 해가며 실제 느낌을 보았네요^^

택배상자가 도착. 포장을 열어보는 순간 노란색이 생각보다 진해보여 걱정했는데요.

식장은 조명이 밝잖아요. 은은하게 퍼지는 골드색이 넘 이뻐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예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맞더라구요.

많이 대여된만큼 퍼짐이 덜할까봐 속패치도 같이 대여했는데.. 굿초이스였습니다.

퍼짐이 풍성해 예쁘구요. 큰아이는 치마길이 넘 길까봐.. 한사이즈 작은거 주문했는데 넘 이쁘게 잘 맞았습니다. 11월 잔치라 추울까봐 진주레르도 주문했는데 두아이다 입히질 못했네요. 드레스가 이쁘다고 큰아이는 안입더라구용.

볼레르 큰아이것만 주문했는데 날씨가 추워져 작은아이것도 추가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 입히지 못해 아쉽지만 빠른처리 감사드립니다.

정말 드레스 사주고 싶을만큼 이뻤습니다.

 

 

5. 한복 : 오렌지맘 (http://cafe.daum.net/orangemam)

 

 

첫째아이때 한복을 입어 둘째아이때는 드레스가 입고 싶었어요.

드레스를 다 대여하고 시간은 다가오고 다이어트는 못하고..

안되겠다싶어 한복을 알아보았습니다. 드레스를 피팅해 본게아니라 뚱뚱해 보이면 못입을꺼 같은데 드레스가 행사 3일정도 전에 도착한다니.. 드레스는 안입는걸루 하고 어쩔수 없이 한복을 입자 생각하고 한복검색중 오렌지맘을 알게되었어요.

다른곳보다 모델언니가 이뻐서 한복이 다 이뻐 보이기도 하고요.

색감자체가 화사합니다. 저는 순수함에 감사해 입었어요.

신랑이 한복은 절대 입지 않겠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렌지맘에는 턱시도 대여가 가능해요.

신랑 턱시도 입었는데 예쁘더라구요. 한복이 불편하신분은 강추입니다.

뒷모습이 이쁜한복. 돌쟁이 아이는 검정 조바위에 손수댕기도 대여했는데 색감이 있어 색감이 훨씬 이쁘네요.

 

6. 성장 동영상 : 꿈꾸다 (http://www.dream-ing.kr/)

 

 

첫째때도 신랑이 만들어서 둘째도 직접 만들려고 했는데 신랑이 출장가고 시간이 안되는 상황이 되어서 급하게 수소문.

꿈꾸다를 알게 되었어요. 사이트마다 들어가 시안을 검토에 검토. 맘에 드는건 넘 비싸고 ,저렴한건 넘 싼티나고

시끄럽고 요란한게 싫어서 고급스러운걸 찾던중 딱 맞아 떨어지는 시안을 보게 되었어요.

잔잔한 영상과 음악이 맘에 들었고, 특히 텍스트가 고급스러워 넘 맘에 들었답니다.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돌동영상이 많은데요.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꿈꾸다는 신생업체라 많이 본듯한 느낌이 없어 좋아요.

여아용2개의 시안중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잔잔하고 감동적인 첫번째이야기를 선택.

역시 전문가라 다르더라구요. 여러번 수정사항 요구하고 단시간내에 해달라 했는데 친절하게 잘 수정해 마무리해 주셨어요.

울 첫째딸은 만화 보듯이 동생돌동영상을 수시로 돌려보며 흐뭇해 한답니다.

 

 

둘째아이라 신경안쓰고 간소하게 한다 했는데 돌잔치를 않하지 않는한 신경안쓰이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드레스도 입고 한복도 입고.. 남들 두배로 한듯합니다. 다 만족스러웠어요. 울 첫째가 이쁜거 좋아하는데 넘 좋아해 뿌듯합니다.

 

 

돌잔치 준비하시는 맘들..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거지만 하나하나 신경 많이 쓰이시죠?

아무리 신경써도 나중에는 음식이 어떻네.. 답례품이 어떻네 듣기싫은 소리 조금은 듣는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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